北 리수용 전격 방중...김정은 방중 논의? / YTN (Yes! Top News)
■ 김주환,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앵커] 중국을 전격 방문한 리수용이 오늘 중국 시진핑 주석을 만났습니다 그동안 냉랭했던 북중 관계에 앞으로 어떤 변화가 있을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주환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친서가 전달이 됐습니다 전달된 내용과 시진핑 주석의 발언을 봤을 때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요? [기자] 지금 공개된 화면을 보면 어떤 서류상의 친서가 아닌 것 같고요 메모지 형태로 해서 리수용 부위원장이 읽고 시진핑 주석이 듣는 모습이 공개가 됐습니다 그런데 그 배석자를 살펴보면요 그 배석자가 갖는 의미, 중국 측에서는 시진핑 왼쪽에 왕이 외교부장이 앉아 있고 그 옆에 쑹따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 이렇게 의미는 중국은 북한을 일반 국가와 똑같이 다룬다 그러면 저런 공개된 자리에서 과연 심도 있는 얘기를 했을까 하는 의문점이 조금 생기고요 지금 공개된 화면을 보면 배석자 없이 만났을 개연성도 있는데 저 자리에서 시진핑의 발언은 굉장히 형식적으로는 그동안 중국 정부가 일관되게 유지했던 한반도 정책과 하나도 틀린 게 없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구두친서 내용에 뭐가 들었는지 중국 정부가 아직 발표를 안 하고 있으니까 그게 현재로써는 의문이죠 [앵커] 친서에 양국 관계 발전을 강화한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고 전해지고 있는데 지금 나온 키워드만 보면 북중 관계 발전의 계기가 됐다고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기자] 관계 해석은 하는데 시진핑 주석의 발언이 지금 신화통신 등을 통해서 전개해 보면 이런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유관 당상국들은 냉정과 절제를 유지해서 지역 내 질서와 평화를 안정을 유지한다 이것은 세 가지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동북아시아에서 분쟁 당사국은 항상 북한이었습니다 그런데 유관 당사국들이 김정은 해라, 이거는 북한에 대한 강한 메시지가 되겠죠 그런데 중국의 입장은 우리는 한미일 우리 세 나라는 항상 원칙이 비핵화가 우선입니다 북한의 핵이 없어져야지만 그다음 조치들을 이행할 수 있다 그런데 오늘 중국 시진핑 주석을 보면 주변 지역 내 평화와 안정이 먼저입니다 중국은 기본적으로 한반도 비핵화보다도 한반도의 평화, 현상유지가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