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리수용 부위원장 전격 중국 방문...의미는? / YTN (Yes! Top News)

北 리수용 부위원장 전격 중국 방문...의미는? / YTN (Yes! Top News)

■ 김주환,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앵커] 리수용 북한노동당 정무국 부위원장의 중국 전격 방문 소식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주환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우선 궁금한 게 전격방문이라는 표현을 보면 뭔가 중요한 것 같은데 리수용 부위원장이 북한에서 어떤 인물을 맡고 있는, 얼마나 중요한 인물입니까? [기자] 북한 외교를 총괄하는 사람으로 나이는 81살이고요 평양외국어대학 불어과를 나와서 북한 외무상을 했는데 지금 노동당 국제담당 부위원장, 그러니까 밑에 이용호라는 사람이 외무상으로 됐는데 그거보다 당 위가 국가이기 때문에 더 높은 김정은, 김정일 두 세대에 걸쳐서 굉장히 총애를 받는 인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앵커] 나이도 상당히 고령이고 고위 직급을 가지고 있는 인물인데요 4차 핵실험 이후에 북한의 고위 인사가 이렇게 중국을 방문한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겠습니까? 왜 갔을까요? [기자] 그렇죠, 지금 UN의 국제제재를 설명을 하면 북한이라는 구심점을 놓고 국제사회가 포위를 하고 있죠 북한 입장에서는 돌파구가 필요한 거죠 뚫어야겠죠 그걸 뚫어야할 상대가 중국인데 지금 중요한 거는 왜 갔냐라는 포인트보다는 중국이 받아들였다는 데 사실 무게중심을 둬야 됩니다 이런 부분은 북중 간에 뭔가 물밑으로 의견 교환이 있지 않았을까라는 이런 부분이기 때문에 비록 당 대 당 행사일지언정 우리 관계 당국에서 북중 관계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이런 외교부 대변인의 성명 내용도 앞으로 추이 전개될 게 중요하게 바라봐야 할 대목인 것 같습니다 [앵커] 정리를 하면 왜 갔냐보다도 이미 갔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크다는 거죠 어제 김정은이 북중 친선 농구경기를 봤어요 이와 무슨 연관성이 있습니까? [기자] 그렇죠 소백수 팀으로 우리로 말하면 상무팀, 혹은 체육부대의 상무팀과 중국올림픽대표단이 농구대회를 했는데 이것 역시 문화 외교의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겠죠 작년 12월 모란봉 악단의 중국 공연이 무산되고 북중 간 교류가 사실상 끊겼다라고 하는데 언제 이 팀이 평양에 들어왔는지는 확인이 안 되고 있습니다마는 김정은이 평소에 농구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전해져있죠 이른바 이걸 돌파구로 해서 중국과의 어떠한 보다 나은 좋은 분위기를 위해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