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 리수용 전격 방중...김정은 방중 논의? / YTN (Yes! Top News)
■ 김주환,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 김진무,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앵커] 리수용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무국 부위원장이 어제 대규모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을 전격 방문했습니다. 북한 외교사령탑인 리수용 부위원장이 중국에 김정은의 친서를 전달할 것으로 보여서 북중 관계 복원의 신호탄이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전문가 두 분과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김주환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그리고 김진무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강행한 이후 중국을 방문한 북한의 첫 고위급 인사인데요. 이번 방문의 목적, 어디에 있습니까? [기자] 일단은 왜 갔냐라기보다도 갔다라는 자체에 저는 방점을 찍고 싶습니다. 사전에 물밑 접촉이 굉장히 조율이 많이 됐겠죠. 규모가 40여 명이 넘는 대단한 규모이고 도착하자마자 베이징의 영빈관인 댜오위타이로 이동을 했으니까 그만큼 어떤 양국간의 모종의 협의할 개연성이 맞다고 보고요. 겉으로는 물론 당 대 당 교류하고 볼 수 있겠지만 그 이상의 뭔가 있지 않겠느냐, 이런 추론이 가능하고. 그다음에 5월 10일 북한의 7차 당대회가 끝난 다음에 북-중 관계가 서로 비난전도 안 하고 약간 호전되는 기미를 여러 곳에서 감지가 됐거든요. 그런 일련의 상황, 그다음에 김정은이 며칠 전 농구 관람도 직접 했고, 이런 부분이 굉장히 북중 관계의 분위기를 쌓고 그래서 그런 것이 결과론적으로 리수용의 방중으로 이어지지 않았나,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의 방중은 언론에서는 전격적인 방중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지만 북한과 중국 정부 간의 사전 교감이 충분히 있었다고 봐야 되겠죠? [인터뷰] 그렇죠. 대규모 방중 대표단이 있다는 게 그것이 물밑접촉이 있었다라고 보는 건데요. 과거 2012년도에 장성택이 살아있을 때 50여 명을 끌고 갔어요. 중국을 방문하러. 그 당시에 북중 간에 상당히 많은 경협 부문을 합의하고 그랬죠. 그런데 이번에도 40명이라는 거는 사실은 북중간에 여러 가지 핵심 현안들 그러니까 예를 들면 핵 문제, 경협문제, 기타 여러 가지 문제들이 실무자들일 갔다는 것을 의미하거든요. 지금 아마 리수용이는 아마 핵심적으로 시진핑 주석을 만나겠다, 그렇게 하겠지만 실무적으...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6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