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난민사태' 세살 아이 받아준 곳은... / YTN
■ 최단비, 변호사 / 이동우, YTN 정치담당 부국장 [앵커] 터키의 유명 휴양지의 해안가로 쓸려온 한 난민 3살배기 아이의 얼굴이 모래사장에 박힌 채로 발견돼서 전세계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심각한 국제문제로 떠오른 난민 사태 그 실태는 무엇이고 그 해법은 없는지 짚어보겠습니다 최 변호사님, 어제 밤새 주요 외신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3살배기 시리아 난민의 아들이죠 시신이 해변가에서 발견됐는데당초에는 이게 캐나다에 난민신청을 했다가 거부가 돼서 그리스로 오다가 이런 참변이 빚어졌다고 하더라고요 [인터뷰] 맞습니다 캐나다로 이민을 신청했었는데 이 가족, 이 아이의 고모죠, 이 아이의 고모가 캐나다로 이민해서 살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이 아이의 고모가 후견인이 된 G5라고 하는 이민을 신청을 했었는데 그당시에 이민이 터키 정부를 거쳐서 신청되었기 때문에 그 절차가 너무 복잡하다라는 이유로 거절이 됐다고 하는데 전세계적으로 슬픔을 느끼고 있고 난민에 대해 다시 한 번 관심이 집중된 사안이다 보니까 캐나다 정부에서는 왜 이민이 거절됐는지에 대해서 다시 한 번 확인해 보겠다, 이런 입장입니다 [앵커] 그런데 지금 시리아 난민들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인근 국가가 아니라 멀리 유럽까지 난민을 가는 이유가 있을까요? [인터뷰] 사실 생각해 보면 시리아가 종교도 비슷하고 인종도 비슷하기 때문에 왜 같은 대륙으로 가지 않고 걸프국가로 가지 않고 왜 유럽으로 가는가, 이런 궁금증이 있을 수 있는데 지도를 보면 시리아 난민들 같은 경우 아니면 지금 문제가 있는 국가들에서 다른 걸프국으로 가려면 이라크를 거쳐 가야 합니다 그런데 이라크도 현재 내전중에 있거든요 그래서 거기를 거쳐가기도 매우 어렵고 또 사우디에 있는 북부 경계 국가로 가야 되는데 그 북부 사우디가 경계가 굉장히 삼엄합니다 그래서 그런 곳을 거쳐서 가기는 어렵기 때문에 그렇다면 비행기를 타야 되는데 난민들은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습니까? 그래서 비행기를 타기는 또 어려우니까 저렇게 터키쪽으로 가서 배를 타고 유럽쪽으로 간다, 이렇게 알려져 있습니다 [앵커] 덧붙여 말씀을 드리면 이슬람 급진무장세력 IS가 시리아라든지 이라크, 이런 데서 주둔을 하고 있다 보니까 또 그런 지역을 피해서 오다 보니까 유럽 남부 국가까지 지금 난민들이 몰려들고 있는데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