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농촌 재생 유동인구와 관광이 해답(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농촌지역의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심각해지면서 마을이 쇠퇴하거나 소멸하는 곳이 적지 않습니다 농촌의 현 실태와 문제점을 점검하고 향후 활로와 재생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전병천 입니다 【 VCR 】 최근 남북평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도시중에 하나인 파주시 짧은 기간동안 인구가 45만에 이를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농촌의 현재 모습은 인구 절벽이라는 말이 실감이 날 정도로 심각한 수준입니다 파평면의 경우 해마다 출산인구가 줄면서 마을의 미래를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 int 】 이수호 과장 / 파주시청 도시재생과 파평면 인구가 4천2백 4천2백 명의 출생아가 한 명 이 한 명도 살고 있는 사람이 아니고요 주소 이전만 해 놓은 이수호 과장 / 파주시청 도시재생과 이것이 파주의 현실입니다 게다가 창고나 공장 등이 우후죽순 들어서 농촌의 본래 모습을 찾아 보기 어렵습니다 【 int 】 이수호 과장 / 파주시청 도시재생과 시골마을에 정서는 아예 없어집니다 뭘로 바뀌어요 깡통으로 바뀌어요 창고 물류창고 그 다음에 중소기업공장 건물 이수호 과장 / 파주시청 도시재생과 다 깡통으로 바뀌어요 마을정서가 없습니다 이처럼 쇠퇴하는 마을을 소생시키기 위해선 유동인구가 늘어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유동인구의 증가는 지역산업을 발달시켜 슬럼화를 막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수호 과장 / 파주시청 도시재생과 음식점 하나가 잘되면 음식점에 딸린 지역산업이 발전하는 거예요 음식점 하나가 잘되면 식자재를 납품하는 우리농업 농업이 발달하는 이수호 과장 / 파주시청 도시재생과 거고요 거기에 따른 유통 부수적인 지역산업이 같이 발달하죠 서빙인력이 들어가니까 고용창출이 됩니다 낙후된 농촌의 활성화 전략으로 관광산업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관광이 발달하면 소득과 고용이 창출돼 마을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는 겁니다 【 int 】 김준환 교수 / 서울디지털대학교 부동산학과 역시 농촌은 관광밖에 없다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여력이 거의 없는 거예요 관광을 해야 사람이 오고 사람이 오면 돈을 김준환 교수 / 서울디지털대학교 부동산학과 쓰고 지역이 돌아가고 소득이 늘어나고 또 일자리가 파생이 되니까 이와함께 주민간 커뮤니티 활성화를 비롯해 마을을 홍보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과 아이디어 개발도 지역재생에 중요한 요소로 꼽았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전병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