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다녀온 딸 몸에 '바늘 학대' 흔적이… / YTN

[앵커]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아동 학대 사건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바늘로 학대를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대에서는 교수가 학생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또 제기됐습니다 강정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한 어린이집에서 4살짜리 여자 어린이가 바늘에 찔리는 학대를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같은 반 어린이 3명의 팔과 다리 등에서 예리한 물체에 찔린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해당 교사를 한 차례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지만, 모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어린이집 CCTV를 압수해 분석한 뒤 증거가 확보 되는대로 해당 어린이집 교사와 원장을 추가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서울대 교수가 여학생들을 상습적으로 성희롱했다는 신고가 또 접수돼 인권센터가 자체 조사에 나섰습니다 해당 교수는 경영대학원 소속 A씨로, 술자리 등에서 여학생 뺨에 입을 맞추거나 사적인 만남을 요구하는 문자를 보내는 등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대 측은 조사가 끝날 때까지 A교수의 수업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서울대에서는 수리과학부 강 모 교수가 여학생 9명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되는 등 최근 교수들의 성추행 문제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사고와 화재도 있었습니다 경남 밀양에서는 승합차 한 대가 중앙선을 침범하면서 마주오던 승용차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고, 대구에서는 자전거 판매점에서 전기 합선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2,8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YTN 강정규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