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 '지옥 훈련' 통과…여군 최초 SSU 심해잠수사 탄생 / KBS 2024.08.30.
대한민국 해군에 최초로 여군 심해잠수사가 나왔습니다 주인공은 문희우 중위, 여군 최초로 12주간의 해군특수전전단 해난구조 기본과정을 마쳤습니다 해군은 오늘(30일) 해난구조전대 실내전투훈련장에서 문 중위 포함 64명 교육생에게 심해잠수사 휘장을 수여했습니다 심해잠수사 교육생들은 특히 훈련 후반부부터는 매일 10km 달리기, 18m 잠수숙달 훈련, 39m 자격잠수훈련 등을 소화했습니다 문 중위는 대학에서 체육학·해양학을 전공한 뒤 2022년 해군 소위로 임관했습니다 이후 호위함 대구함 항해사, 해군교육사 군수 담당으로 근무했고, 올해 4월 해난구조 기본과정에 지원했습니다 '최초 여군 심해잠수사' 타이틀을 얻은 문 중위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해난구조 능력을 갖춘 해난구조전대의 일원이 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 "구조작전 전문가로 거듭나 국민과 전우의 생명을 지키고 해군 구조작전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수료생 64명 가운데 병사를 제외한 장교와 부사관 30여 명은 곧바로 해난구조 장교과정과 부사관 초급반에 각각 입교합니다 14주간 교육을 받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표면공급잠수 체계를 이용해 최대 91m까지 잠수할 수 있는 심해잠수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심해잠수사 #SSU #여군최초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