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오늘 하루 - 민동기의 오늘이야기’ 2016년 6월7일 화요일](https://krtube.net/image/b6CHP9Sob7k.webp)
CBS 오늘 하루 - 민동기의 오늘이야기’ 2016년 6월7일 화요일
[1] 세월호특조위 ‘박근혜 대통령 7시간’ 본격 조사 오늘 인터넷은 ‘박근혜 대통령 7시간’이라는 키워드로 뜨거웠습니다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세월호특조위)’가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 대응의 적정성 등을 조사하기 위해 8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검을 대상으로 실지조사에 나섭니다 ‘세월호 특조위’는 서울중앙지검에 자료 제출을 요구했지만 검찰이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고 밝혔는데요,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뜨거웠습니다 - 구체적으로 어떤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건가 ‘세월호 특조위’는 지난해 12월말부터 서울중앙지검에 ‘산케이신문 전 서울지국장 사건’의 증거기록 목록과 관련 증거기록, 공판기록 일체 등 자료 제출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지난 2일 최종적으로 자료 제출을 거부했습니다 세월호특조위는 진상규명 대상인 ‘청와대와 대통령의 참사 대응 업무의 적정성’을 조사하려면 해당 자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가토 다쓰야 전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은 ‘박근혜 대통령 7시간’ 의혹을 제기해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지만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는데요, 서울중앙지검은 한때 자료 복사를 승인했다가 세월호특조위 조사관이 현장에 방문하자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습니다 [2] 윤창중 “성추행 의혹은 ‘언론의 조작, 왜곡, 선동’” 오늘 네티즌들이 주목한 이슈는 ‘윤창중’이었습니다 2013년 박근혜 대통령 미국 순방 중 ‘20대 인턴 여직원 성추행 사건’으로 물러났던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오늘부터 본격 활동에 나섰습니다 네이버 ‘윤창중칼럼세상’이라는 블로그에 글을 연재하기 시작했는데요, 네티즌들의 찬반 논란이 이어지는 등 하루 종일 인터넷이 뜨거웠습니다 - 칼럼 내용 때문에 논란이 확산됐지? 그렇습니다 자신의 ‘성추행 의혹=음모’라고 규정짓고 언론을 맹비난했습니다 언론의 근거 없는 보도 때문에 성추행범으로 몰렸다는 식으로 주장했는데요, 윤 전 대변인은 성추행 논란이 제기됐을 때 당시 정황에 대해 자세히 해명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미국 워싱턴 검찰이 공소시효 만료 전까지 연락하지 않았는데요, 이를 근거로 ‘무죄’라는 주장을 펴고 있는 겁니다 윤 전 대변인은 “지난 3년간 내가 겪으며, 느끼며, 고민하며, 사유했던 내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 다시 글을 쓰려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3] 라면에 담긴 ‘과학’…더 맛있게 먹으려면? 오늘 네티즌들은 ‘라면’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라면, 종류도, 조리법도 다양한 데다 사람마다 먹는 취향도 조금씩 다르죠 오늘 한 방송사가 라면을 즐기는 여러 방법 중에 과학적 사실이 숨겨져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는데요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 라면에 어떤 과학적 사실이 숨겨져 있다는 것? 같은 양의 물을 끓이면, 양은 냄비는 일반 냄비보다 온도가 훨씬 빨리 올라간다고 합니다 열전도율 때문인데요, 빨리 끓고 빨리 식는 양은 냄비는 라면을 더 쫄깃하게 만든다는 겁니다 라면엔 찬밥이 더 맛있는데도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찬밥은 노화현상이 일어나서 표면 조직이 단단해지기 때문에 라면 국물이 침투하지 않고 밥알의 맛과 식감을 유지하게 된다는 겁니다 [내일 뜰 뉴스] 내일은 ‘섬마을 교사 성폭행 사건’이 언론과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을 것 같습니다 오늘 성폭행범 가운데 한 명이 9년 전 다른 지역에서도 성폭행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내일 새누리당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현장 방문에 나서기로 했는데요,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책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