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위량 선교사 안동방문 130주년 기념, 근대사 재조명을 위한 열린음악회 열려(9월 1일 CBS뉴스), 담임 김승학 목사
대구·경북 최초의 북장로교 선교사인 배위량 선교사가 안동을 방문한 지 13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면서 근대역사 재조명을 위한 열린음악회가 8월 31일(목) 오후 7시 30분 안동교회(담임 김승학 목사) 야외주차장 특별무대에서 열렸다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경안노회유지재단 안동교회가 주관한 이번 열린음악회는 130년 전 안동에 복음의 씨앗을 뿌렸던 배위량 선교사의 궤적을 따라가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진행됐다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654호이고 1937년 준공된 안동교회 석조 예배당 앞에서 진행된 열린음악회는 초가을의 운치를 더했다 먼저 오프닝 공연은 안동교회 꿈나무 합창단과 안동교회 꿈나무 찬양단의 찬양으로 진행됐다 주일학교 어린이들의 청아한 목소리와 몸으로 드리는 워십 찬양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제공했다 2부는 배위량 선교사 안동방문 130주년 그리고, "예수마을 안동"이라는 주제로 박창민 작곡자가 편곡한 7곡의 성가곡을 6개 팀이 연주했다 참석자들에게 배위량 선교사의 선교적 업적을 이해시키기 위해 각 찬양곡을 연주하기에 앞서 배위량 선교사의 선교 히스토리를 해설로 들려주었다 안동크리스천 오케스트라, 샬롬 찬양대, 호산나 찬양대 등 6개 팀이 준비한 곡이 연주될 때마 다 관객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 한편, 1891년 부산항을 통해 한국에 첫 발을 디딘 배위량 선교사는 부산·경남지역과 대구·경북지역 선교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인터뷰] 김승학 목사(안동교회) 이 음악회를 통해서 선교사님의 선교 열정과 이 땅에 펼쳐진 근대화의 역사를 조명하려고 합니다 우리 시민들과 함께, 성도들과 함께 마련한 이 자리가 모두에게 새로운 도전과 희망이 되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