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배합사료 보급이 관건 김찬년기자

친환경 배합사료 보급이 관건 김찬년기자

친환경 배합사료 보급이 관건 김찬년기자 ◀ANC▶ 정부는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해양환경 오염 방지를 위해 2016년부터 넙치 양식장에서 친환경 배합사료 사용을 의무화 했습니다 현재 사용중인 생사료보다 영양가 높은 배합사료 생산과 보급이 과제로 떠 오르고 있습니다 김찬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제주시 한림읍의 넙치 배합사료 공장, 지난 4월 문을 연 이곳에서는 연간 만톤의 배합사료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영양성분 요구량에 맞춰 단백질과 탄수화물, 비타민, 미네랄 등을 적절히 배합하는 게 중요한 요소입니다 ◀INT▶오동훈 사료사업본부장 (제주어류양식수협) -고품질 사료 개발 위해 국립수산과학원과 공동으로 사업 추진하고 있다- 배합사료는 영양분도 많고 원료를 100도 이상에서 가공 처리하기 때문에 어병 발생률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INT▶이봉주 박사(국립수산과학원) -배합사료는 공정상 100도 이상 원료 가공처리해서 세균,병원성미생물 멸균시키고 제품 밀봉되기 때문에 어병 발생 낮춘다- (제주/맨마지막 인터뷰) 생사료는 냉동 정어리나 고등어 등을 갈아서 사용하기 때문에 찌꺼기가 바다로 유입돼 주변 해양환경 오염 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주도내 양식장 280곳 가운데 1/3정도만 배합사료를 사용하고 있을 뿐입니다 생사료에 비해 배합사료 값이 비싸고 넙치 성장률도 낮다는 인식 때문입니다 결국 양식장 운영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사료비를 절감하고 넙치의 성장률을 향상시키는 친환경 배합사료 생산이 시급한 과제로 떠 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