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토장 된 GTX-C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경기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앵커멘트] GTX-C 노선 연내 착공 계획에 맞춰 환경영향평가 초안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군포시가 17개 지역 가운데 첫 번째 순서였는데요 시민들은 설명회 홍보와 자료 등이 부족하다며 불만을 토로하는 동시에 각종 요구사항을 쏟아냈습니다 권예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토부의 GTX-C 노선 연내 착공 계획에 맞춰 열린 환경영향평가 초안 주민설명회 전체 17개 지역 가운데 첫 번째 순서로 군포시에서 열렸습니다 설명회에서는 정거장 시설 계획과 공사로 인한 환경 변화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금정역을 지나는 GTX-C의 경우 추가 선로 신설 없이 기존 1, 4호선 철로를 이용합니다 그런데 기존 금정역사 증축과 GTX-C 노선 승강장 신설안이 공개되자 장내가 어수선해졌습니다 군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금정역 남ㆍ북 통합역사 개발과 상충되는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이학영 / 국회의원] "금정역에 대한 도면도가 나왔어요 그것은 지금 군포시와 개발 컨소시엄 회사들과 국토부가 함께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 관계자들은 "실시계획을 승인 받기 위한 안에 불과하다"면서도 "금정역 전반적인 개발안에 대해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시민들은 소음 문제 해결에 주목했습니다 철로와 인접한 주거지역의 소음 문제가 심각하다며 보다 구체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군포 시민] "지상으로 가는 역사 부근에는 소음 문제가 특히 심각하거든요 지금 현재보다도 훨씬 운행 횟수가 많아지면 소음은 지금보다도 몇 배나 더 주변에 발생하게 될 겁니다 " [군포 시민] "저희가 원하는 건 터널형으로 해서 소음 피해 규모가 조금 저감될 수 있게끔 해법을 강구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이에 대해 관계자들은 "기존 노선과 협력해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며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약속했습니다 [백진욱 / ㈜수도권광역급행철도씨노선] "사실 여기는 기존 노선(1, 4호선)에 대한 부분이기 때문에 저희가 할 수 있는 부분과 공단 또는 공사 특히 주관하는 국토부의 검토 부분도 있습니다 저희가 할 수 있는 한 말씀하신 내용을 경청하고 그것에 대한 검토도 저희가 수행하면서 같이 검토해 보겠습니다 " 환경영향평가 초안 자료는 군포시 9개 행정복지센터와 시청 환경과, 교통행정과에서 열람 가능합니다 환경영향평가 초안과 관련한 의견은 이달 말까지 서면 또는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습니다 한편 이날 설명회는 "관계 기관의 홍보가 부족했다"는 비판과 함께 참석인원 절반도 채우지 못하는 저조한 출석률을 보였습니다 B tv 뉴스 권예솔입니다 [촬영/편집:김호석 기자] #SK브로드밴드 #abc방송 #권예솔기자 #GTX #GTX-C노선 #금정역 #환경영향평가 #국토부 #구도권광역급행철도 #씨노선 #군포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