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과거사 소환' 공방 격화 / YTN

[나이트포커스] '과거사 소환' 공방 격화 / YTN

■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박창환 / 장안대 교수, 김병민 / 국민의힘 前 비상대책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번에는 여야를 나누어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 대선경선이 날이 갈수록 격화하고 있습니다 네거티브 공방 얘기죠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이번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찬반 여부를 놓고, 그러니까 17년 전 과거를 놓고 충돌했습니다 듣고 오시죠 [최인호 / 이낙연 캠프 상황본부장](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노무현 대통령 탄핵에 이낙연 당시 의원은 반대투표를 명백하게 했습니다 뉴스 검색만 하면 확인할 수 있는 팩트를 이재명 후보 측에서 찬성했냐 반대했냐, 이렇게 물은 것은 탄핵 프레임을 덧씌우려는 부당한 네거티브다 이렇게 말씀드리고요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과거의 자료들을 보니까 이 후보님께서 스크럼까지 짜 가면서 탄핵 표결을 강행하려고 물리적 행동까지 나서서 했던 것 같은데 사진에 그렇게 나오더군요 그런데 탄핵에는 반대했다 반대표를 던졌다고 하니 제가 납득이 잘 안 됩니다 진실은 본인만 아시겠죠 뭐라고 할까요 투명하지 않고 뭐가 안개 낀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 어떤 안개가 낀 건지 한번 두 분과 이야기를 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어제 김경수 지사 관련한 대법원 판결이 있었습니다마는 여권 안에서 적통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이번에는 과거 문제까지 다시 꺼내지면서 경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혹시 두 분도 관련 사진 보셨습니까?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병민] 김남국 의원이 SNS에 올렸던 것 때문에 회자가 된 상황이기 때문에 2004년도에 있었던 기억들을 다시 한 번 소환하면서 사진들을 쭉 봤습니다 그 사진을 지켜보면 본회의장에 있었던 이낙연 당시 의원의 모습은 흔히 말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지키고자 했던 여권의 핵심 지지층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불편할 수밖에 없었던 장면이겠죠 [앵커] 지금 당시 현장의 사진이죠 [김병민] 이낙연 전 대표의 모습은 좌측 상단에 거기에 같이 앉아 있는 모습이 보이고요 지금 보이는 상단은 스크럼을 짜고 있는 상황으로 보이고 조금 전에 나왔던 장면은 송영길 의원이 탄핵 반대에 대해서 강력하게 항의를 하고 있는데 그것을 옆에서 굉장히 멀뚱멀뚱 쳐다보는 모습이죠 이게 아까 첫 번째 나왔던 그 사진 장면의 모습과 굉장히 일치하고 있습니다 지금 보여지고 있는 여러 가지 장면들을 지켜보게 되면 당시 있었던 상황에서 보다 강력하게 노 전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고자 노력했던 사람들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이낙연 의원을 볼 수 있는데 얼마 전 KBS와 얘기를 하는 과정에서 탄핵에 반대했다, 표결에는 탄핵 표결 같은 경우는 무기명 투표기 때문에 누구도 알 수는 없는 건데 여기에 대해서 반대했다는 얘기를 하니까 당시의 사진까지 소환하면서 그 말이 진실인가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이고요 그 말의 진실 여부를 확인하는 것들을 다 떠나서 이런 얘기들이 다시 나오는 것만으로도 이낙연 전 대표에게 정통을 얘기할 수 있는, 적통을 얘기할 수 있는 상황이 과연 온당한 것인가라고 하는 논란에 굉장히 크게 휩싸일 수밖에 없는 그런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혹시라도 지금 이 장면을 처음 보시는 분들을 위해서 설명해 드리면 2004년 17년 전 3월 탄핵 당시 상황입니다 국회 본회의장 상황이고 당시 열린우리당, 새천년민주당, 한나라당 의원들이 있었는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