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리포트 춘절 요우커가 몰려온다 김찬년
제주MBC 리포트 춘절 요우커가 몰려온다 김찬년 ◀ANC▶ 우리나라의 설날과 같은 중국 최대명절인 '춘절'이 다가오면서 요우커들이 제주로 몰려오고 있습니다 제주 인구의 10% 정도인 6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관광업계가 분주합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중국인들에게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성산일출봉 흐린 날씨에도 일출봉 주변은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우리나라의 설날과 같은 춘절 연휴를 앞두고 중국인 관광객, 이른바 요우커들의 관광 행렬이 벌써 시작됐습니다 ◀INT▶저우 리 메이/중국 쓰촨성 "춘절 연휴를 끼고 휴가를 받아서 친구들과 같이 놀러왔어요 한국에 온 김에 한국 물건을 사서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싶어요 " (S/U) "중국의 춘절 연휴기간동안 모두 5만 9천여 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1년 전보다 35% 늘어난 수치입니다 " 요우커 물결에 관광업계는 벌써 특수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숙박업소는 중국인 관광객들에 힘입어 예약율이 80%를 넘었고 렌터카도 90%에 육박하는 예약율을 기록중입니다 ◀INT▶안용석/00호텔 객실 담당 "일요일이 끝나면 94%정도 됩니다 이 가운데 40% 정도가 중국인이고 나머지가 내국인과 다른 외국인입니다 " 하지만 이번 춘절 연휴에도 중국 관광객 대부분이 면세점과 화장품 쇼핑 등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요우커 특수도 특정 업계에만 치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