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소비자물가 0.6%↑...10개월째 0%대 / YTN

[앵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0 6% 상승하며 10개월째 0%대 증가율을 이어갔습니다 채소와 과일 가격, 서비스 요금은 올랐지만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저물가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디플레이션에 대한 걱정이 크지만, 정부는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류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1년 전과 비교한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개월 연속 0%대를 나타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달 0 6%를 기록해, 지난해 12월 0 8%로 떨어진 이후 10개월 연속 0%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집세와 공공서비스, 개인서비스 등 서비스 요금은 2% 오르고, 농축수산물 가격도 1 7% 올랐지만, 저유가의 영향을 받는 공업제품은 0 4%, 전기·수도·가스 요금은 9 9%나 하락했습니다 [김보경, 통계청 물가동향과장] "주류·담배, 음식·숙박, 교육, 식료품·비주류 음료, 가정용품 및 가사 서비스, 보건, 의류·신발 등은 상승했고, 교통, 주택·수도·전기·연료, 오락·문화, 통신은 하락했습니다 " 소비자물가 지수에서 석유류 제품의 가중치가 크기 때문에 체감물가와는 거리가 있지만 저물가 상황이 지속되는 것입니다 통계청은 0%대 소비자물가 상승률과는 달리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은 2%대라며 디플레이션 우려를 반박했습니다 근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부터 계속 2%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석유류 제품 가격 하락 폭 축소와 경기 회복세 등의 효과로 물가가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YTN 류환홍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