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R]신-도청지 예천, 제2의 중흥기

[안동MBC뉴스]R]신-도청지 예천, 제2의 중흥기

2016/08/04 16:27:50 작성자 : 이정희 ◀ANC▶ 경북도청 이전 효과를 가장 톡톡히 보고 있는 곳이, 바로 예천입니다 50년 만에 인구가 증가세로 돌아섰고 지역 상권과 부동산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20년 숙원사업인 군청사 이전도 앞두고 있어 도시 개발의 틀도 대폭 확대될 예정입니다 이정희기자 ◀END▶ ◀VCR▶ [CG-1/ 예천군 인구는 지난 1965년 16만 5천여 명으로 최고치에 달했습니다 급격한 감소세로 4만 4천671명, 바닥을 치던 인구가 지난 연말부터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7월 말 기준, 4만 5천8백명 신도시 인구 천여명이 전체 인구 증가를 견인했습니다 ] 부동산 시장은 전국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뜨겁습니다 한국감정원이 분석한 실거래가 기준 지가 변동을 보면, [CG-2/ 2010년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치던 상승률은 지난해 무려 4 5%나 급등해 경북에선 최고로, 전국에서도 제주를 제외하면 4번째로 땅값이 많이 뛰었습니다 ] ◀INT▶박승후/예천지역 공인중개사 "도청 이전 기대감으로 예천군 전체, 12개 읍면 전체 땅값이 3~4배, 4~5배 이상 폭등했습니다" 경북도청 이전에 따라 주거와 소비가 몰리면서 식당가는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는 오는 10월, 신도청 직통도로가 개통되면 훨씬 더 증폭될 전망입니다 예천군은 직통도로 주변으로 음식점 특화거리, 신선농산물 생산단지와 체험농장 등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INT▶정해영/예천군 기획감사실장 "신도청 주민은 물론이고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통해 찾아올 걸로 생각합니다 또 (신도시) 인근 우수 농특산물을 신도시민에게 공급함으로써 (농업,지역 경제 활성화가 예상됩니다)" 경북도청 이전에 이어 예천군청사 이전은 지역 개발의 또 다른 전환점이 될 전망입니다 예천군청사 이전은 도심 개발에 필수 조건으로 20년 묵은 숙원사업입니다 ◀INT▶안태일/예천군 재무과장 "현 청사는 (보건소 등) 주민 휴식공간으로, 신청사는 향후 신도청 그리고 주변 개발과 맞물려 예천의 거점도시가 (될 겁니다)" 내년 말, 군청사가 이전하면 도시개발권역이 기존 도심 밀집지역에서 도청 신도시, 군청사, 구도심 이렇게 3개 거점축으로 대폭 확대됩니다 (S/U) "경북도청 이전에 이어 예천군청사 이전을 계기로 예천군이 제2의 중흥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정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