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양심] 지적질은 사실 의미없다_홍익학당.윤홍식

[3분 양심] 지적질은 사실 의미없다_홍익학당.윤홍식

- 홍익학당 네이버 카페 (180523 수낮 대담) 어차피 그 사람들, 여러분의 말 듣지도 않아요 여러분 말 들을 사람은 여러분밖에 없습니다 내가 내 말을 안 듣거든요 자기부터 자기 말 듣기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남도 신경 쓰지 말고 나도 내 말을 안 듣는데, 남이 내 말을 왜 듣겠어요 제가 그런 다짐을 매일 합니다 제가 유튜브에 아무리 얘기를 해도, ‘나나 잘하자’ 라는 마음으로 해요 제 얘기 듣고 ‘저나 잘하자’ 생각하고 합니다 왜? 남이 내 말 듣고 잘하나 지켜보면 괴로울 일이에요 나도 안 하는 것을 남들이 왜 하겠는가? 나부터 잘하자는 것입니다 관심이 나한테 와야지 남한테 가면 안 됩니다 좋은 덕담이니까 나눈 것이지, 저도 안 나눌 수 없어서 나눈 것이지, 나누고 나서 남이 진짜 내 말 듣나 안 듣나 보고 있는 마음은 에고의 마음이죠 ‘왜 내가 그렇게 얘기했는데, 내 말을 안 들어? 날 무시해?’ 스토리가 이거밖에 없잖아요 ‘내가 우습냐?’ 이런 식 논리로 계속 간다는 게 이게 육바라밀에 맞나요? 안 맞잖아요 넓은 마음도 아니고, 시야도 좁고, 지혜롭지도 않고 그렇게 해서 좋은 결과물이 나올 리도 없어요 그런 식으로 지적해서 남이 더 삐뚤어지지 절대 하지 않습니다 저희 아들내미 준우만 해도 제가 지적해도 말 안 듣던데요 그러니까 저부터 잘할 생각을 하는 게 맞지, ‘쟤가 작은 꼬마인데, 내 말 안 들을까?’ 하고 말을 했다가 안 들으면 진짜 충격받거든요 ‘꼬맹이도 날 무시하네 ’ 이렇게 됩니다 괜히 내가 그런 싸움에 말릴 필요가 없죠? 애초에 우리가 마음먹기 나름이라는 얘기예요 그런 상황을 안 만들면 되지요 말을 할 때 ‘너 내 말이니까 지켜 ’ 라는 느낌으로 말을 안 하면 되지요 ‘같은 인생의 동반자로서, 나는 이렇게 하는 게 더 낫다고 봐 선택은 네가 해라 ’ 이렇게 하면 편하잖아요 이게 보살의 마음입니다 나이 남녀노소 막론하고 서로 그런 식으로 대화를 하자고요 왜? 지금 나이 차이 있지만, 그 몇십 년 차이라는 것은 이 우주에서 아무것도 아니고요 도반이에요 도반 지금 이 시대 같이 이 길을 걷고 있다는 것으로 서로 의지해야 하고 서로 즐겨야 합니다 우리한테 있는 시간이 길지 않아요 지금 어린 친구들도 긴 것 같아도 길지 않아요 무슨 얘기냐면, 그 영원한 시간에 비하면 정말 짧은 시간을 우리가 지구에서 같이 인연 돼서 만났는데 싸울 시간 있으면 좀 더 나눠야죠 서로 더 잘되라고 해 주는 게 맞습니다 사실은 싸울 시간도 아깝습니다 ‘같이 지옥 가자 ’해도 끌려가지 마시고, 흔들리지 말고, 그럴 때 ‘몰라’ 하세요 여러분을 누가 와서 흔들더라도 ‘몰라’ 하시면서 버티시면서 육바라밀을 좀 더 잘할 생각만 계속 하시면 앞으로 여러분 생이 되게 바쁘실 겁니다 그 마음으로만 보시면 바쁘세요 여러분이 하실 게 많아요 우주가 여러분한테 해달라고 하는 게 되게 많아요 ‘당신의 육바라밀의 손길이 지금 필요합니다 ’ 하는 게 많아요 ‘이 지구의 인테리어를 좀 바꿔야 하는데 당신의 어떤 육바라밀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 하는 메시지가 계속 옵니다 둘러보면 찜찜한 것들이 보이거든요 그것 조금씩, 내가 할 만한 것 조금씩 바로 잡고, 나부터 바로 잡아서 남도 바꿀 수 있게 도와주는 겁니다 지적해서 바꾸라고 하는 게 아니고, 나부터 바꿔서 남도 바꿀 수 있게 도와주는 거예요 - 홍익학당 페이스북 - 홍익학당 후원안내 - 홍익학당 후원계좌 국민은행 879601-01-245696 (흥여회) - 문의전화 02-322-2537 본 동영상은 흥여회 후원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게 도와주신 '흥여회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