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에 군사회담ㆍ적십자회담 제안…"호응 기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정부, 北에 군사회담ㆍ적십자회담 제안…"호응 기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정부, 北에 군사회담ㆍ적십자회담 제안…"호응 기대" [앵커] 정부가 적대행위 중단을 위한 남북 군사당국회담을 북한에 공식 제의했습니다 동시에 추석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회담도 제안했는데요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승국 기자 [기자] 네, 국방부가 북한에 군사회담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서주석 국방부 차관은 오늘 오전 브리핑을 열고 군사 분계선에서 일체의 적대 행위 중지를 위한 남북 군사당국회담을 열자고 말했습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독일 베를린에서 "휴전협정 64주년인 7월 27일을 기해 긴장을 고조시키 적대 행위를 중단하자"는 제안에 이은 후속 조치입니다 국방부는 구체적으로 오는 21일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회담을 열자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에 "단절돼 있는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복원해 우리 측 제안에 대한 입장을 회신해달라"는 요청과 함께 "긍정적인 호응을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군사회담 의제와 관련해선 "군사분계선 적대 행위에 대해 북측과 포괄적으로 협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이 만약 우리의 회담 제안에 응한다면 지난 2015년 12월 남북 차관급 회담 이후 1년 7개월여 만에 남북 당국회담이 이뤄지게 됩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역시 문 대통령이 제안한 바 있는 10월 4일, 추석 이산가족 상봉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 적십자회담도 동시에 제의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이산가족 상봉은 어떤 정치적 고려보다 우선돼야 한다"며 "다음달 1일 판문점 우리 측 지역 '평화의집'에서 만남을 갖자"고 제안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