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헌금' 박준영 당선인 영장 기각 / YTN (Yes! Top News)

[앵커] 수억 원의 공천헌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박준영 당선자에 대한 구속 영장이 기각됐습니다 법원은 도주 우려가 없다는 등의 이유로 박 당선인 측의 주장을 받아들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최두희 기자! 법원이 구속 영장을 기각함에 따라 박 당선인은 계속 불구속 수사를 받게 되겠군요 [기자] 법원은 박 당선인의 심문 결과, 도주 우려와 증거 인멸 우려가 없고, 법리적으로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 필요성이 있다며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 후보자 추천과 관련성이 있는지, 다시 말해 대가성 여부에 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는 취지인 건데요 앞서 검찰은 박 당선인에 대해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지난 20대 총선 과정에서 공천을 대가로 신민당 시절 사무총장 김 모 씨로부터 3억 5천만 원을 받았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박 당선인 측은 대가성이 없었고 돈을 받았는지도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해 왔습니다 법원이 박 당선인 측의 주장을 받아들임에 따라 검찰 수사는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 당선인에 대한 불구속 수사를 하게 된 검찰은 20대 국회가 개원하기 전까지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