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법문] 견성했다  공부 끝났다 _홍익선원.윤홍식

[3분 법문] 견성했다 공부 끝났다 _홍익선원.윤홍식

- 홍익학당 네이버 카페 (160106 수낮 대담) 육바라밀 선(禪)을 밀어야 돼요 불교적으로 냄새나시면 그게 싫으신 분도 있을지 모르지만, 어쨌든 양심선이에요, 양심선 양심을 전체적으로 개발하는 선이 아니면, 치우치게 개발되면 다 또 다른 막행위가 나와요 견성했다는 문제아가 나와요 그 견성한 문제아는 정말 약도 없습니다 견성 안 한 문제아는 자기가 견성 못한 게 있어서 말이라도 듣지만 "내가 했다!" 하는 사람은 무서워요 제일 무서워요 제가 제일 무서워하는 분들이, "제가 이렇게 견성을 했는데요 " 하고 나오면 그다음 말이 되게 무서운 거예요 육바라밀에 부합이 되면 다행인 거고, 육바라밀에 안 맞아 버리면, 이제 이 양반은 이제 제 얘기도 안 들리거든요 뭐라고 해도 내가 참나 봤다는 그것밖에 없어요 자기 체험 알아봐 주는 사람만 찾지 자기한테 누가 조언해주는 거 즐기지 않아요 "내가 참나 만났는데 " 하는 왜냐하면 불교가 그동안 "견성만 하면 공부 끝났다!" 하는 이런 인상을 너무 줬어요, 가르침에서 "공부 끝났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한테, "이제 공부 시작입니다 " 하면 누가 좋아하겠어요 당연한 얘기죠 싫어한다고요 그러면 그 사람이 인격이 됐느냐, 안 됐단 말이죠 인격은 안 됐어요 도피죠, 도피 제가 항상 말씀드리지만 참나의 세계가 있고 에고의 세계가 있잖아요 에고의 세계는 카르마의 세계입니다 그러면 카르마를 경영해야 되는데, 에고의 카르마를 경영한다는 것은 돈오점수(頓悟漸修)면 점수(漸修)의 영역이고, 여긴 돈오(頓悟)의 영역이잖아요 돈오는 쉬운데, 점수가 어려워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돈오에 대한 환상만 가지고 돈오만 하면 점수도 해결될 거라는 믿음 그 불교계에서도 종정 되시는 분이 돈오돈수 주장하고 돈오점수 비판해가지고 이게 너무 심해졌어요 다 잘못된 얘기들입니다 그래서 이런 말들 때문에 돈오도 안 나와요, 점수는 차치하고 그런 말들 왜냐하면 한 방에 모두 끝나는 돈오를 해야 되니까, 그런 돈오는 없거든요 결국 돈오도 안 나오게 되는 거예요 즉, 돈오를 해놓고도 자기가 돈오했다는 걸 못 받아들이는 거죠 "성령 체험을 했다 " 기독교식으로, "성령 체험했으면 바로 예수님처럼 돼야 된다 " 이 주장이랑 똑같은 거예요 그러면 누가 성령체험했다고 해요 체험했더라도 내가 나를 봤을 때 예수님처럼 안 된단 말이에요, 바로 『성경』에도 그게 다 나옵니다 바울이 성령체험을 하고 나니까 자기가 더 미운 거예요 예전엔 몰랐는데 성령 말을 지독히 어기는 자신 안에 있는 육정을 찾아낸 거예요 에고의 그 작용을 이것 때문에 더 시달린다고요 힘들어져요 "왜 나는 성령을 못 따를까?" 하는 예전에 성령이 뭔지도 모를 때는 잘 살았죠 성령 뜻도 이거려니, 내가 배부르면 성령도 좋으려니 이렇게 살다가 성령 뜻을 확실히 알고 나니까 자기가 거기에 못 맞추고 있다는 것도, 그래서 보기 싫은 거거든요 여러분 '양심노트'를 쓰기 싫으신 이유도 그거죠, 보고 싶지 않아요 내 에고가 얼마나 양심에서, 성령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지 보고 싶지 않거든요 그것을 충족시키는 에고의 가르침입니다 한 방에 끝난다는 거, 돈오만 하면 한 방에 끝난다 그러니까 더 문제아가 나오죠 돈오한 뒤에 이제 자기 카르마는 하나도 안 닦였는데 한 방에 끝나야 되잖아요, 난 돈오를 했고 돈오하면 자기가 알거든요, 했다는 거 그런데 에고가 안 바뀐다는 것도 알아야 되는데, 그걸 무시해 버리는 거죠 말을 못 하는 거죠, 어디에다가 못 바뀐 거 말을 하면 자기가 이제 돈오가 덜된 게 되니까 끝까지 우기는 거예요 자기의 못된 인격을 변호하게 돼요 "너도 돈오 해 봐! 너도 알 거야 " "왜 내가 돈오하고도 이렇게 사는지 너도 알 거야" 하면서 돈오만 강권하지 점수를 권하지 못하는 시대 이거는 이제 인격적으로 썩어가요 참나가 오히려 독이 됩니다 그래서 최선의 것이 최악의 것으로 쓰여요 다 가능합니다 해보시면 다 알아요, 이게 - 홍익학당 페이스북 - 윤홍식 대표 페이스북 - 홍익학당 공식홈페이지 - 홍익학당 후원안내 - 홍익학당 후원계좌 국민은행 879601-01-245696 (흥여회) - 문의전화 02-322-2537 본 동영상은 흥여회 후원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게 도와주신 '흥여회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