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법문] 견성의 이해 _홍익선원.윤홍식

[3분 법문] 견성의 이해 _홍익선원.윤홍식

- 홍익선원 페이스북 (170111 수낮대담) ‘견’, ‘성’ ‘성’이 ‘나’죠? 보는 것도 ‘나’예요 내가 나를 보는 거예요 내가 남을 보면 우주가 펼쳐지는데, 내가 나만 보면 어떻게 될까요? 여러분이 여러분만 인지하고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우주에서 이걸 ‘회광반조’라고 합니다 ‘반조’, 뒤집어서 내가 나만 본다 남을 보는 건 밖을 보는 거잖아요? 그런데 안으로 의식을 돌려 뒤집어서 나만 보는 상태 이게 다입니다 이게 견성이에요 그래서 내가 나를 보고 나면-여기서 나는 ‘작은 나’인데- ‘에고’가 공부를 시작하죠 처음에는 에고만 봐도 돼요 에고가 에고를 보다 보면, 나와 남의 구분이 없어지거든요 그러면 결국 ‘참나’가 돼요 에고가 참나를 보는 게 되고 결국 에고도 참나 안에 녹아서 그냥 참나만 남게 돼요 그렇다고 해서 에고가 사라지는 건 아니에요 인연이 되면 또 일어나서 활동합니다 또 밖을 보면서 세상을 마음에 나타나게 만들어요 이게 여러분이 매일 겪는 신비예요 여러분이 만든 일이 아니기 때문에 신비라는 거예요 이 일을 겪는 중에 여러분이 하는 게 뭐냐면 생각, 감정, 오감을 여러분이 끌고 다니면서 업을 짓고, 그 업에 따라 화면이 바뀌고, 체험이 바뀌고, 오감이 바뀌며 변해가는 거지, 근본 핵심은 여러분 의식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은 이 일만 계속 일어나고 있어요 그래서 내가 나를 돌아보는 이 시간이 귀합니다 왜냐면 내가 나를 안 보거든요, 일반적으로 밖만 봐요 밖만 보다가 밖이 안 보이면 깊은 잠에 빠졌다고 생각하고 또 깨어나면 밖만 보고 이렇게 무의식과 의식 사이만 오가는데 내가 나를 보면 ‘초의식’으로 들어가요 다른 차원이에요 나의 가장 밑바닥을 보는 거죠 그런데 나의 밑바닥을 못 보고 ‘의식에 뭐가 나타났다, 안 나타났다’만 가지고 사는 게 ‘의식’, ‘무의식’이죠 ‘(의식에) 안 나타나면 무의식, 나타나면 의식’ 이렇게 사는데, 둘 다 나를 모르고 사는 거죠 그런데 의식 자체를 아시면-내가 나를 보면- ‘반조했다’고 해요 선에서는 다 이거예요 ‘이거(반조) 했냐, 안 했냐?’, ‘(나를) 봤냐, 안 봤냐?’ 이 공부는 중요한 공부입니다만 이게 다가 아니죠 이건 저희 학당에 오시면 빨리 해결하셔야 할 문제예요 오셨으면 빨리 ‘몰라’ 잘 하셔서 (해결해야 해요 ) ‘몰라’를 해 버리면 '반조'가 되거든요 ‘몰라’라는 게 뭘 ‘몰라’ 한 거죠? 밖에 있는 남을 다 ‘몰라’ 하는 거예요 나 이외의 어떤 존재도 ‘몰라’ 하고 내가 나만 느끼고 계시면 안 터질 수가 없어요 그러다가 그 만남이 처음엔 희미해서 긴가민가 싶지만 긴가민가한 그 마음도 바깥 마음이죠 (이럴 때) ‘몰라’ 해 버려요 그럼 만나요 공부 제일 마지막에 흔들리게 하는 게 긴가민가 따지는 마음이에요 ‘남이 봤다, 느꼈다는 참나와 내 참나가 같은가 다른가?’ 따지고 있는 생각이 있으면, 아직 바깥 것을 계속 끌어들이고 있는 상황이죠 그러다가 요 말도 뚝 끊어져요 내가 나만 보면 그런 말이 아무 필요가 없거든요 딱 제대로 만나면 ‘참나 체험했다 ’고 하는 겁니다 - 홍익학당 네이버 카페 ( - 홍익학당 후원하기 국민은행 879601-01-245696 (흥여회) - 문의전화 02-322-2537 본 동영상은 흥여회 후원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게 도와주신 '흥여회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