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무역 규제. 충북 농식품은 해외 시장 넓혀가며 극복한다 / KBS뉴스(News) 충북 / KBS청주
지게차에 실린 김치 상자가 수출용 컨테이너로 옮겨집니다 지역에서 생산된 배추로 만든 김치로 충북 인삼농협의 홍삼 제품과 함께 모두 50만 달러어치가 미국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정진영 / 농식품수출업체 선임 "청주 관내 업체, 김치 업체를 발굴해 보내게 되었는데," "현지에서 반응이 굉장히 좋아서" "추가로 김치를 저희가 선적하고 있습니다 " 자치단체의 해외 농산품 시장 개척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단양군은 베트남 하노이의 대형할인점에서 죽령 사과 홍보 행사를 열어 사과 6 6톤을 수출했고, 충주시도 미국 뉴욕에서 사과 판촉전을 통해 30톤의 판매 실적을 올렸습니다 특히 청주시는 올해 초, 베트남 호찌민에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농식품 전용 판매관을 개관했습니다 연규옥 / 청주시 농식품유통과장 "베트남에 농산물전용 판매장을 구축했습니다 " "그래서 수출에 대한 효과를 올리고 있고" "앞으로 미국 시장이나 베트남, 대만, 중국 시장을 계속 공략해서… " 그 결과 지난 8월 말까지 충북의 농식품 수출 실적은 2억 9천만 달러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특히, 일본 수출도 1억 7백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일본의 무역규제에 따른 수출 감소 우려에도 충북의 농식품은 해외 시장을 넓혀가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KBS청주 #KBS뉴스충북 #청주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