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훈 비리' 전현직 교육부 관료 줄소환 / YTN
박범훈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의 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 울산시 부교육감인 오 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박 전 수석과의 관련성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오 씨는 박 전 수석이 청와대에 재직하던 시절, 교육부 대학선진화관으로 일한 인물로, 박 전 수석의 지시를 받아 캠퍼스 통합 등 중앙대에 각종 특혜를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어제 오 씨의 직속상관이던 구 모 씨도 같은 혐의로 소환해, 박 전 수석과 해당 업무를 사전에 모의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구 씨가 지난 일에 대한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고 밝혀, 사실상 박 전 수석과의 관련성을 일부 시인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중앙대 학교법인으로부터 재단 운영과 관련한 각종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에 들어간 데 이어, 사무처 실무자 등에 대한 조사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검찰은 교육부 고위 관료 출신이자, 또 다른 공범으로 지목된 이 모 전 청와대 교육비서관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조만간 박 전 수석의 소환 시기도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종원 [jongwon@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