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사관저 월담사건 질타…경찰 "책임자 감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美대사관저 월담사건 질타…경찰 "책임자 감찰" [앵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종합감사에서는 주한 미국 대사관저 월담 사건이 주된 쟁점이었습니다 경찰은 관련 책임자에 대한 감찰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행안위 종합 감사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들이 주한 미국대사관저에 기습 침입한 사건을 두고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야당은 경찰의 기강이 무너졌다고 질책하며 마땅한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윤재옥 / 자유한국당 의원] "이 책임자 어떻게 할겁니까? 사안을 정확하게 감찰조사해서 조치를 하십쇼 " 민갑룡 경찰청장은 관련 책임자에 대한 감찰을 진행 중이라며 연신 몸을 낮췄습니다 [민갑룡 / 경찰청장] "(관련 근무자에 대해서) 현재 감찰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 여당 의원들도 경찰청장의 사과를 요구하면서 주요 공관이나 대사관에 대한 경비를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병관 /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사관 직원 2명이 약간 다쳤다고 합니다 정부당국의 그 누구도 미안함을 표명한다든가 그런 적이 없다고…사과 부분도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 민 청장은 미국 대사관 측에 사과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외교부와 협의해 외국 공관 경비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아울러 사건을 주도한 대진연 회원들이 압수수색을 방해한 것과 관련해 공무집행방해죄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화성연쇄살인 8차사건 재수사와 관련해 경찰의 부실·강압수사를 질책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