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수능.. 확진자는 별도 시험장에서ㅣMBC충북NEWS

내일 수능.. 확진자는 별도 시험장에서ㅣMBC충북NEWS

방송 날짜 : 2022년 11월 16일 ◀ANC▶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내일 충북 37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수능 시험이 치러지는데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세 번째 치러지는 이번 수능에서 확진 수험생들은 별도로 마련된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게 됩니다 김영일 기자입니다 ◀END▶ ◀VCR▶ 학교 운동장에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수능 시험을 하루 앞두고 사흘 만에 학교를 찾은 고3 수험생들입니다 시험장 방역을 위해 학교 교실이 아닌 운동장에서 '워킹 스루' 방식으로 한 명 한 명 수험표를 받습니다 ◀SYN▶ 박혜란/청주 상당고 교사 "(주의사항) 읽어보시고, 1시에 예비 소집이고 이거 마카롱이야 잘 먹고, 잘 보고 와 알았지 파이팅!" 수험표를 받아든 수험생들은 '이제 시험이구나' 비로소 실감납니다 ◀INT▶ 김수민/상당고 3학년 "수험표를 받으니까 이제 시험 보는 거가 실감이 나고, (시험) 잘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 ◀INT▶ 박한세/상당고 3학년 "내일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각자 (시험 보는) 학교 가서 열심히 보고 원하는 결과가 다 나왔으면 좋겠어요 " 학교를 나선 수험생들은 긴장감 속에 시험장을 찾았습니다 배정된 시험실을 미리 파악하고, 유의사항도 안내받습니다 ◀INT▶ 권혁주/청원고 3학년 "많이 긴장되고 한편으로는 많이 불안하기도 하고 (그래도) 노력한 만큼만 실수도 안 하고 (시험을) 보면 그게 수능 대박이라고 생각하니까 열심히 보는 걸로 하겠습니다 " (S/U) "확진된 수험생의 경우 예비소집에는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내일 학교에 마련된 별도 시험장에서 똑같이 시험을 치릅니다 " 지난 11일부터 코로나19에 확진된 수험생들은 청주와 충주, 제천, 음성, 옥천에 마련된 별도 시험장 5곳에서 수능을 보게 됩니다 시험 당일 발열과 기침 등 증상을 보이는 수험생도 일반시험장에 따로 마련된 분리 시험실에서 응시할 수 있습니다 올해 충북의 수능 응시생은 1만 2,630명으로 지난해보다 38명 늘었습니다 ◀INT▶ 권영식/충청북도교육청 장학사 "밀집되어서 시험을 보는 상황이고, 다니다 보면 (많이) 접촉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시험 중이나 또 쉬는 시간에 자기 마스크는 반드시 착용하고 " 시험장 앞에서 펼쳐지던 후배들의 응원전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올해도 금지됩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 (영상 김현준) #충북 #MBC #공영방송 #로컬뉴스 #충북인 MBC충북 유튜브 구독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