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째 '코로나 수능' D-1ㅣMBC충북NEWS
◀ANC▶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내일(18) 충북에서도 37군데 시험장에서 실시됩니다 2년째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치러지는 건데요 오늘 예비소집을 한 수험생들은 수험표를 받은 뒤 시험장을 둘러봤고, 교육당국은 긴장 속에 마지막까지 방역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김은초 기자입니다 ◀END▶ ◀VCR▶ 원격수업 일주일 만에 다시 학교를 찾은 고3 수험생들 줄을 서서 수험표를 받고 유의사항도 꼼꼼히 듣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되면서 건물 밖에만 모였습니다 결전을 앞두고 선생님들의 응원이 이어집니다 ◀SYN▶ 파이팅해라 (감사합니다!) 악수, 파이팅 (감사합니다!) 수험생들은 긴장 가득한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INT▶ 강보경, 정윤채 / 상당고 3 "전에는 내일이 수능인가 했는데 (수험표를) 받고 나니까 심장이 엄청 빨리 뛰는 것 같아요 실감이 나고 " 학교를 나선 수험생들은 내일 시험을 치를 시험장을 미리 찾아갔습니다 수험번호에 따라 배정된 시험실을 확인한 뒤 건물 밖 창문에 붙은 번호로 위치를 파악합니다 지난해 책상마다 설치됐던 아크릴 가림막은 백신 접종이 끝난터라 올해는 사라졌습니다 대신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점심시간에는 종이 가림막을 설치하고, 각자 싸간 도시락 식사를 마치면 다시 수거합니다 ◀INT▶ 장영일 / 세광고 교사 "칸막이가 없어져서 시험 보는 데는 편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고 (수험생 대부분) 백신접종을 완료한 상태여서 덜 걱정스러운 부분도 있습니다 " 올해 충북의 수능 응시자는 1만 2,592명으로 지난해보다 298명 늘었습니다 확진환자와 격리자를 위한 별도 시험장 4곳을 포함해 청주와 충주 등 4개 지역 학교 37곳에서 시험이 치러집니다 수험생들은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도착해야 하고, 응원 활동은 금지됩니다 시험은 8시 40분부터 시작돼 오후 5시 45분에 끝납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0도에서 6도 분포로 평년보다 3도 정도 높아 수능한파는 없겠고, 오후에는 충북 북부 지역에 약한 비가 예상됩니다 MBC뉴스 김은초입니다 영상취재: 김경호 영상편집: 김현섭 MBC충북 유튜브 구독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