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우리동네 착한가게] 수영구엔 3,500원 짜장면이 있다?!

[부산] [우리동네 착한가게] 수영구엔 3,500원 짜장면이 있다?!

우리나라 4,50대 중년층들의 어릴적 대표 외식 메뉴를 고 르라고 하면 자장면을 빼놓을 수 없을텐데요 지금은 빠르고 편하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대표 배달 음식으로 자리잡 았죠 우리동네 착한가게 이번 시간에는 착한가격으로 어릴적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맛있는 자장면을 만들고 있는 수영구의 착한가게를 찾아봤습니다 김석진 기자 입니다 ========================================= 수영구 남천동에 있는 한 중식점 입니다 점심시간이 되자 대기 손님이 생깁니다 가게 안은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자리가 꽉찬 상태 중년층들은 짬뽕을 젊은 청소년들은 짜장면을 먹습니다 그 중 눈에 띄는 한 소년 알고 보니 단골 입니다 정상준 / 호암초 5학년 짜장면이 제일 맛있는거 같아요 가격도 착하고 착한데 양도 많고 맛있어요 이 가게의 짜장면 가격은 5천 원 2년 전 3천 원에서 4천5백 원으로 올렸다 지난해 500 원을 더 인상했습니다 짜장면으로 부족하다면 고기군만두까지 시켜도 7천 원이면 됩 니다 김도현 / 남천동 000반장 대표 경제난이 어렵고 주변에 학생들도 많고 나이드신 분도 많고 그래서 싸게 하는 겁니다 수영동의 한 중식점, 짜장면을 먹기 위해 장맛비 같은 겨울비를 뚫고 나타난 단골 손님이 있습니다 김정수 / 수영구 망미동 이 짜장면 같은 경우는 내가 여기 근처에서 한번씩 생각나면 와서 먹고 가는데 참 맛있습니다 담백한게 옛날짜장 그런 맛이 나죠 평소 자체 배달을 한다는 이 가게, 하필 이날 배달 직원이 쉬어 포장 주문만 받습니다 배달 주문 전화가 쇄도하지만 주인장은 미안하다며 양해를 구 합니다 이 가게 역시 착한가격 업소 짜장면 가격은 지난 연말 6천 원으로 천 원 올렸습니다 주인장은 연신 가격을 올려 미안하다면서도 남편인 주방장이 호텔조리사 출신이라며 깨알 홍보를 합니다 박점정 / 수영동 00관 대표 재료비가 너무 많이 오르고 인건비도 많이 올라서 저희도 어 쩔 수 없이 올려서 죄송합니다 그런데도 우리 가게를 많이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취재진은 이날 수영팔도시장 인근의 3,500원짜리 짜장면가 게도 찾았습니다 검은색 면발이 특이하다는 이 중식점 하지만 맛은 보지 못 했습니다 착한가게 주인장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B tv 뉴스 김석진 입니다 #부산남구_부산강서구_부산서구_사하구_수영구_북구_사상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