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합동분향소 밤새 조문 행렬…희생자 6명 장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밀양 합동분향소 밤새 조문 행렬…희생자 6명 장례 [앵커]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참변을 당한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어제부터 마련된 합동분향소에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오늘 일부 사망자들에 대한 장례가 치러졌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곽준영 기자 [기자] 네 밀양 합동분향소에 나와 있습니다 세종병원 참사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이곳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밤새 조문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밀양시는 어제부터 밀양 문화체육회관에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차리고 24시간 조문객들을 맞고 있는데요 오늘 오전까지 4천여 명이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문객들은 희생자들의 영정 앞에 헌화와 묵념을 하고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습니다 현장에는 밀양시 직원들이 조문객 안내 등 조문 절차를 돕고 있는데요 자원봉사자들도 이른 아침부터 나와 분향소 안내와 밥차 운영 등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편 세종병원 화재로 숨진 38명 가운데 오늘 일부 희생자의 장례가 치러졌습니다 밀양 농협장례식장에 빈소가 차려진 박 모 씨 등 사망자 5명의 유족이 오늘 새벽 처음 발인을 했고 오후에도 사망자 1명의 발인이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어제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이 필요한 사망자를 제외한 33명에 대해 시신 인도 검사 지휘서를 발급해 유가족이 시신을 찾도록 했는데요 오늘 장례를 치른 유가족 외에 나머지 유가족들도 오는 30일까지 차례로 장례를 치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합동분향소에서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