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닌 러 대사 "김정은 아마 올 것...개성공단 참여 준비 돼" / YTN

알렉산드르 티모닌 주한 러시아 대사는 다음 달 9일 모스크바에서 열릴 승전 70주년 기념식에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아마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티모닌 대사는 주한 러시아대사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러시아는 김정은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으며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도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전승절 기념식 불참에 대해서는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한러 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티모닌 대사는 또 러시아가 개성공단에 적극 참여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고려인 출신 기업인들이 제안한 식품 생산 관련 사업 등 여러 프로젝트가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는 미국의 글로벌 미사일 방어, MD 체제의 일환이라면서 러시아 접경지역 배치에 반대한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북핵 6자회담은 조속한 재개가 필요하며 모든 당사국이 서로 받아들일 수 있는 공동의 접근을 이루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지도부는 이 회담 재개에 관심이 있다고 확신하지만 북한은 협상이 평등한 조건에서 이뤄져야 하며 일방적 전제조건은 안 된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