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태백산 부석사
영주시 부석면 봉황산에 있는 부석사는 676년(신라 문무왕16) 의상이 왕명을 받들어 창건하고, 화엄의 대교를 펴던 곳으로 한국 화엄종의 근본도량이다 창건에 얽힌 의상과 선묘 아가씨의 애틋한 사랑의 설화는 유명하다 1016년(고려 현종7)에 원융국사가 무량수전을 중창하였고 1376년(우왕2)에 원응국사가 다시 중수하고, 이듬해 조사당을 재건하였다 그 후 여러 차례 중수와 개축을 거쳐 1916년에는 무량수전을 해체 수리하였다 부석사는 우리나라 제일 오래된 목조건물인 무량수전을 비롯해 국보5점, 보물6점, 도 유형문화재 2점 등 많은 문화재를 갖고 있는 우리나라의 10대 사찰중 하나이다 2018년 6월에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