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혁신위 시동, 계파갈등 봉합되나? / YTN

野,혁신위 시동, 계파갈등 봉합되나? / YTN

[앵커]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혁신위는 혁신안을 실천할 때까지 물러서지 않겠다며 다짐했지만 당내 일부에서는 인선부터 치우쳤다며 시작부터 딴지를 걸고 있어 진통이 예상됩니다 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당권은 국민과 당원에게 있다는 뜻의 '당권재민' 혁신위원회가 100일간 일정의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반드시 당을 쇄신하고 내년 총선과 차기 대선에 승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상곤,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장] "아무리 거센 파도가 몰아쳐도 우리 혁신위원들은 움츠러들지 않을 것입니다 " 혁신위원들은 그동안 당내 문제에 대해 쓴소리를 쏟아내며 과감한 개혁 의지를 보였습니다 특히 4선 이상 용퇴와 현역 40% 교체를 주장해 호남과 중진의 반발을 샀던 조국 교수는 현재 새정치연합의 앞에는 천천히 죽는 길만 남았다고 당의 현실을 냉정하게 진단했습니다 [조국,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 "선거패배 그리고, 내부분열에 익숙한 정당, 폐쇄적이고 늙은 정당, 만년 2등에 만족하는 정당에게 국민은 맘을 주지 않을 것입니다 " 하지만 당내 비주류 진영에서는 혁신위의 구성이 친노와 운동권 일색이라며 출발부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게다가 혁신안에 대해서도 계파별 유불리에 따라 갈등이 도져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표는 다음 주초 사무총장 등 핵심 지도부에 대한 인선을 단행할 예정입니다 내년 총선 공천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자리여서 인선결과에 따라 계파별 셈법이 복잡해질 전망입니다 YTN 신현준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