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설 연휴까지 유지" / YTN

정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설 연휴까지 유지" / YTN

■ 진행 : 박광렬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19 하루 발생 환자가닷새 만에 3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토요일인 어제 검사자가 적었던 만큼 최근의 확산세가 꺾였다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확산 걱정과 함께 제한을 풀어줘야 한다는 현실적 요구가 맞서는 가운데 정부가 곧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구체적으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관련 내용 살펴보고브리핑은 시작하는 대로현장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브리핑은 잠시 뒤인 4시 반 시작이 되는데 앞서서 정 총리가 대략적인 흐름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겠다, 이게 골자로 보이는데 그렇다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이런 큰 흐름은 유지가 되는 겁니까? [류재복] 그럴 것 같습니다 [앵커] 아직은 추측 [류재복] 왜냐하면 중대본 회의라는 게 일요일에 열리는 중대본 회의는 그 주 1주일 또는 2주일의 방역의 전체적인 큰 틀을 짜는 그런 회의고요 그 회의에 앞서서 총리가 이른바 시작할 때 첫머리에 하는 얘기인데요 총리가 얘기한 것을 들어보면 일단 거리두기가 현재는 수도권이 2 5단계, 그다음에 비수도권이 2단계 유지가 될 것 같습니다, 2주 동안 유지가 되고 이번 3차 유행을 잠재웠던 일등공신으로 꼽히는 게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이 부분이 꼽히거든요 거리두기 단계를 연장하는 이유는 설 연휴 때 거리두기 단계, 방역을 조금 느슨하게 할 경우에 그 뒤에 감당할 수 없는 또 한 번의 유행이 올 수 있다라는 이런 위기감들이 있기 때문에 아마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유지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그다음에 설 특별방역대책 이 세 가지 축으로 아마 2주를 이끌고 가지 않을까, 현재는 그렇게 예상됩니다 [앵커] 일단 3차 대유행의 큰 파고는 꺾였고 또 오래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서 피로감도 상당하고 참여도도 조금씩 떨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 그렇기 때문에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5인 이상 금지조치는 유지하되 단계는 조금 하향조정하지 않을까라는 얘기도 있었잖아요 하지만 연장이 된다는 건 그만큼 지금 상황이 어쨌든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보는 거겠죠? [류재복] 지난해 연말, 그러니까 12월 24~25일쯤에 1200명대 환자가 나왔죠 그리고 나서 물론 강력한 거리두기 단계는 한 달 전쯤에 이미 시작이 됐고 그때부터 이른바 효력이 좀 나왔다고 보는 것이죠 그리고 나서 지속적으로 발생 환자가 줄었습니다 최근에는 300명대까지 떨어져서, 그때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한 1주일 전만 해도 이건 거리두기나 사적모임, 5인 이상 사적모임 둘 중에 하나는 이번에 약간 풀릴 가능성이 있다라는 얘기들이 많았죠 물론 걱정하는 분들도 있었지만 그런데 지난주에 돌발변수가 생겼습니다 선교회 관련해서 갑자기 집단 발병이 일어났기 때문에 지금 지표만 놓고 봤을 때 상당히 불안한 단계로 접어들고 있거든요 300명대에서 다시 400명대로 올라갔습니다 400~500명은 사회적 거리두기 2 5단계에 해당하는 그런 숫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발생의 지표 자체가 좋지 않고 그러다 보니까 감염재생산지수도 1을 넘어섰다는 게 어제 발표거든요 감염재생산지수가 1을 넘게 되면 환자가 늘어난다는 신호가 됩니다 그리고 지금 또 하나 많은 전문가들이 걱정하는 게 이른바 베이스라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