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당 대회...김정은 이틀째 사업총화 보고 / YTN

北 당 대회...김정은 이틀째 사업총화 보고 / YTN

■ 김진무,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앵커] 북한과 관련해서 김진무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과 함께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북한의 노동당 대회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데 역시 오늘도 깜깜이 대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사업총화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업총화라는 게 어떤 걸 얘기하는 건가요? [인터뷰] 생활총화라는 것을 들어보셨습니까? 북한의 모든 단체, 조직, 기관이 토요일 아침 9시부터 생활총화를 합니다 그러니까 일주일 동안 있었던 일들을 반성하고 자아비판 내지 상호비판을 하는 겁니다 [앵커] 당대회와 상관없이? [인터뷰] 그러니까 총화라는 단어를 설명하기 위해서 말하는 겁니다 그리고 사업총화는 각 모든 정부기관이나 기업소에서 매일 하루 일과가 끝나면 저녁 때 하루 일과를 되돌아보는 거예요 [앵커] 반성을 시간이군요 [인터뷰] 그렇죠 그러니까 당대회에서의 사업총화라는 것은 지난번 당대회부터 이번 당대회까지 있었던 모든 일들에 대해서 그러니까 업적, 주로 업적이죠 업적이나 성과를 과시하는 거죠 그것을 총화라는 이름으로 이야기하는 겁니다 [앵커] 36년 간의 당의 업무를 보고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게 길어지는 것 같군요? [인터뷰] 그렇겠죠 아무래도 그러니까 과거에는 80년대로 예를 들 수밖에 없는데 그때는 김일성이 최고지도자로서 10년을 통치했으니까 그때는 큰 일도 많지 않았고, 냉전시대였고 36년 만에 하다 보니까 할아버지 얘기부터 해야 되는 거예요 할아버지가 사회주의를 건설하기 위해서 어떻게 어떻게 했고 그다음에 자기 아버지 이야기를 해야 됩니다 김정일 얘기를 그러면 김정일은 지도자가 되자마자 고난의 행군이 있었지만 그다음에 미제에 맞서서 승리했다, 이런 식으로 들어가야 되고 그다음에 마지막으로 자기의 지난 4년 동안의 업적을 이야기를 해야겠죠 핵강군을 만든 이런 것, 핵실험 했던 것 그리고 경제생활 개선 조치라든지 인민 생활 향상을 위해서 내가 어떻게 했느냐 이런 게 있는데 또 한 가지는 이번에 대표자들 중에서 발언권 대표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발언한다는 얘기겠죠 그러면 158명이 다 하나씩 나와서 오늘이든 내일이든 어제든 아마 발언을 했겠죠 그런 시간도 상당 부분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