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불교사상으로 바라본 대행선 수행론은

[BTN뉴스] 불교사상으로 바라본 대행선 수행론은

〔앵커〕 한마음선원 대행선연구원이 ‘불교사상과 대행선의 수행론’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제3회 묘공학술상 시상식과 묘공학술장학증서 전달식도 열렸는데요, 정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대행선사의 가르침이 더욱 깊어지고 넓어질 수 있도록 학문적인 뒷받침 역할을 하고 있는 대행선연구원 개원 첫해부터 진행했던 학술대회가 벌써 다섯 번째를 맞이했고, 해를 거듭하면서 축적되는 논문들을 바탕으로 학자들의 연구는 깊이를 더하고 있습니다 권탄준/대행선연구원장 (지금 우리는 여러 가지로 급격한 사회 환경 변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 사회 환경에 부응해서 이 시대의 중생들을 깨달음의 삶으로 계도해 줄 수 있는 수행법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시점입니다 )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불교사상과 대행선의 수행론’을 대주제로 다양한 발표가 진행됐습니다 동국대 이기운 교수는 ‘천태학에서 바라본 대행선’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이 교수는 천태학의 오시경전의 교상과 교학적 성격, 오시교설 세 가지 면에 대해서 대행설법을 고찰했습니다 이기운/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연구교수 (오시의 화엄, 아함, 유마, 반야, 법화, 열반 뿐 아니라 정토 등 교학사상을 두루 수용하고 있습니다 ) 학술대회에 앞서 제3회 묘공학술상 시상식과 묘공학술장학증서 수여식이 진행됐습니다 묘공학술상 최우수상은 ‘주인공 리더쉽’의 가능성을 연구한 김영래 고려대 교수가, 우수상은 ‘티벳 삼얘 논쟁 속 중국 화상 마하연의 선사상’을 재조명 한 차상엽 경북대 교수가 수상했습니다 지난해 3월 묘공학술상에 지원한 16명의 지원자 중 5명을 선정해 논문 집필에 들어갔고, 올해 4월 최종 접수를 받아 심사를 거쳐 선정됐습니다 권탄준/묘공학술상 심사위원장 (이 논문을 대상으로 다섯 명의 국내 권위자들이 심사위원으로 공정한 심사가 있었습니다 그 결과를 종합해서 발표된 대로 두 분이 최종 우수자로 선정됐습니다 ) 혜수스님/한마음선원 이사장 (학술상 받으신 거 더 깊이 생각하셔서 좋은 논문 써서 많은 사람들에게 이로운 자료를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 묘공학술장학상 받는 분들도 미리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묘공학술상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천 만 원이,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700만 원이 수여됩니다 대행선연구원 연구실장 혜선스님은 묘공학술상이 3회째를 맞았지만 아직 대상 수상자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