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지-18편-(3) "저자의 등을 쏘면 반드시 죽을 것이다.  내가 저자와 아무런 원한도 없는 터이니 죽지 않을 데를 쏘자"양지는 상대를 위한 생각을 했습니다[프리쏘울TV]

수호지-18편-(3) "저자의 등을 쏘면 반드시 죽을 것이다. 내가 저자와 아무런 원한도 없는 터이니 죽지 않을 데를 쏘자"양지는 상대를 위한 생각을 했습니다[프리쏘울TV]

두 사람은 교련장 중심에서 또는 장대 앞에서 평생의 재간을 다하여 싸우는 동안 일진일퇴하며 네 팔은 가로세로 번득이고 여덟 말발굽은 서로 엉킵니다 양지와 색초는 50여합을 싸웠으나 좀처럼 승부가 나지 않았고, 월대 위에 앉아 있는 양 중서는 정신없이 바라보고 있었으며 양편의 여러 군관들은 끊임없이 갈채를 보냈습니다 진중의 군사들은 서로 쳐다보며 감탄에 마지않으며 이구동성을 말합니다 “우리가 오랫동안 군사 노릇을 하면서 전장에도 여러번 나가 보았지만 한 쌍의 호걸들이 이처럼 용맹스럽게 싸우는 걸 보기는 처음일세!” #수호지#양산박#양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