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사흘째 '피말리는 협상'...정회·설전 거듭 / YTN
■ 박상기, 국제협상전문가 / 신지호, 前 새누리당 의원 / 전옥현, 前 국정원 1차장 /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앵커] 오늘 이슈대담 함께 해 주실 네 분 나와 계십니다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초빙교수죠, 전옥현 전 국정원저것이 차장 그리고 전 새누리당 의원이시죠 신지호 의원님, 그리고 자주국방네트워크의 신인균 대표, 그리고 국제협상전문가이시죠 박상기 씨 네 분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무박3일이다, 별 이야기가 다 나오는데 지금 어쨌든 3일 간의 상황, 우리가 시간대로 정리를 해 봤는데요 그래픽 한번 보여주실까요? 22일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이 됐는데 이게 지금까지 계속 이러는 겁니다 제가 우리 박 선생님한테 여쭤볼 텐데 이게 지금 회담이 이렇게 긴 게 좋은 징조입니까, 나쁜 징조입니까? 일반적으로 협상할 때? [인터뷰] 서양에서는 회담시간이 짧으면 짧을수록 좋다고 하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이게 그다지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이어졌다는 말은 아직 서로가 결렬 전략을 쓰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한번 빵 치고서 협상 못 하겠다, 밖으로 튀어나가는 전략을 쓰지 않았다는 말은 사실 북한이 자주 쓰는 전략임에도 이번에 쓰지 않는다는 말은 북한이 이번 협상에 거는 기대라든가 달성해야 될 목표라든가 이것이 절실하다는 뜻으로 표현하는 겁니다 사실은 우리가 북한과의 협상에서 매번 밀리는 이유가 그들에게 우리가 말려들어가는 거였는데 이번에 북한이 사흘 동안 한 번도 결렬 전략을 쓰지 않고 협상에 열심히 임한다는 것은 그들로서는 쉽사리 결렬하는 사정이 못 된다 우리에게 협상이 어느 정도 유리한 면이 왔다는 것입니다 [앵커] 평소에는 박차고 나갔는데, 일단 하지만 우리가 좀 다른 것이 뭐냐 하면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분명하게 얘기한 측면이 있습니다 바로 북한의 사과인데요 이제 일종에 분명히 우리가 협상에 임하는 가이드라인은 확실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그러면 박근혜 대통령의 언급 직접 한번 들어보시죠 [박근혜, 대통령] "이번 회담의 성격은 무엇보다도 현 사태를 야기한 북한의 지뢰 도발을 비롯한 도발 행위에 대한 사과와 재발 방지가 가장 중요한 사안입니다 매번 반복되어 왔던 이런 도발과 불안 상황을 되풀이 하지 않으려면 확실한 사과와 재발 방지가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