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MBC뉴스]현대미술관 1년여 표류

[청주MBC뉴스]현대미술관 1년여 표류

◀ANC▶ 청주 옛 연초제조창에 들어설 예정이던 국립현대미술관 수장센터가 1년 넘게 표류하고 있습니다 자칫 무산될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태문 기잡니다 ◀END▶ ◀VCR▶ 청주시가 연초제조창 재활용차원에서 유치한 국립현대미술관 미술품 수장센터는 2012년 1월 실시설계 용역비로 국비 19억 원이 이미 집행됐습니다 급물살을 탄 '수장고' 유치는 2012년 10월 건축설계안을 공모했고 4개월 뒤 당선작품에 시상까지 했습니다 당초 내년 완공이 목표였지만 청주시와 미술관측의 미온적인 협상으로 사업이 1년 이상 늦어지게 됐습니다 청주시가 379억원 이었던 예산을 '전시관을 늘려야 한다'며 200억 원을 더 요청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성호경 주무관/청주시청 수장고외에 전시관이 꼭 있어야 국립미술관은 사업비가 추가돼 KDI의 검토가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NT▶유덕호 주무관/국립현대미술관(전화) 국립미술관은 예산이 500억원을 넘을 경우 사업타당성 재조사를 받게 돼 취소될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당선된 건축사무소 측은 설계를 끝내고 납품을 하지 못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INT▶홍찬기 부사장 / T건축사무소 청주시의 전시공간요구는 ◀S/U 이태문▶ 청주시가 전시시설 규모에 집착하다가는 수장센터 유치 자체가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청주시의 합리적이고 적극적인 협상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뉴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