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병설 최룡해, 한 달 전부터 이미 다리 '절뚝' / YTN

중병설 최룡해, 한 달 전부터 이미 다리 '절뚝' / YTN

[앵커] 북한 김정은 최측근 최룡해가 최근 관절염 등이 심해져 거동하기도 어렵다고 단독 보도해드렸는데요 이미 한 달 전부터 다리를 절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다른 최측근 황병서는 건강이상설이 제기된 뒤 수행하는 모습이 공개됐지만, 이 역시 미심쩍습니다 임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이 새로 공개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현지 지도 영상물입니다 새로 문을 연 청년운동 사적관에 여동생 김여정부터 황병서, 최룡해 등 김정은 최측근이 총출동해 수행에 나섰습니다 [조선중앙TV : 황병서 동지, 최룡해 동지, 리일환 동지, 조용원 동지, 김여정 동지가 동행했습니다 ] 그런데 수행에 나선 최룡해가 다리를 절면서 걷습니다 영상물이 공개된 건 최근이지만 촬영 시점은 지난달 20일쯤입니다 최룡해는 이미 한 달도 더 전부터 관절염과 좌골 신경통이 악화된 상태였던 겁니다 당시 북한 매체는 사적관 현지지도 소식을 전하면서 동영상은 공개하지 않은 채 사진만 여러 장 실었습니다 또, 비슷한 시기에 최룡해가 수행한 다른 현지지도 소식을 전할 때도 동영상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일각에서는 최룡해가 지난해 말 함경남도로 추방 당해 혁명화 교육을 받으면서 가혹 행위를 당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최룡해와 함께 건강이상설이 제기된 권력 서열 2위 황병서는 김 제1위원장이 군 훈련 시찰을 수행한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하지만 신문에 실린 사진이 전부고, 언제 시찰을 했는지가 불분명해, 건재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YTN 임성호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