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역사문화특구 지정 추진…온·오프라인 공청회

[용산] 역사문화특구 지정 추진…온·오프라인 공청회

【 앵커멘트 】 곳곳에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살아 있는 용산구가 가칭 역사문화특구지정을 신청합니다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집중 활용해 일자리까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핵심인데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참석인원을 최소화 한 주민 공청회를 마련하고, 온라인을 통해 전과정을 생중계했습니다 지혁배 기잡니다 【 리포트 】 용산구가 역사문화특구 지정을 추진합니다 한강로 3가 65-154번지를 중심으로 63만 2천 700여 제곱미터로 사실상 전 지역이 해당됩니다 용산구는 올 연말 특구 신청에 앞서 주민공청회를 마련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습니다 ( 성장현 용산구청장 ) "용산의 역사문화자원을 총 망라한 특구사업을 통해서 우리 선조들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계승 발전을 하고, 고부가 가치의 문화사업을 통해서 일자리도 만들고, 지역 상권도 활성화시키도록 그렇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용산역사문화특구는 총 633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4년까지 5년에 걸친 사업입니다 도심 역사 거점 구축과 삶 속에 스며드는 역사문화, Y-관광벨트 조성과 역사문화 일자리 발굴, 일자리플랫폼 구축까지 5개 분야 16개 사업입니다 가칭 용산역사박물관 건립과 이봉창 의사 기념관 운영, 박물관 도시브랜드 구축과 이태원지구촌축제 활성화, 용산전자상가 활성화 등이 주요 추진 사업입니다 특구로 지정되면 법령상 각종 규제 특례를 받을 수 있는데다, 특화사업을 통해 경제적 부가가치 유발도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 김군수 선임연구위원 / 경기연구원 경제사회연구실 ) "투입된 비용이 633억, 634억 정도 되기 때문에 이 사업에 투입해서 발생되는 부가 가치가 836억이기 때문에 200억의 추가적인 경제가치를 창출한다 부가적으로 경제적으로 이 특구사업이 창의성이 있다…" 하지만, 추진 과정에서 규제 특례의 적용 범위, 재원확보 방안, 특화거리 활성화에 대해 세부적인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점도 지적됐습니다 임대료 상승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 민승현 연구위원 / 서울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 ) "도시재생사업과 특구가 같이 협력을 해서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한 방지, 상생협약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활성화시켜서…" 이 밖에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추진 방향 수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용산구는 공청회 영상을 온라인에 게재하고 주민과 구의회 의견을 받아 특구 계획안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지혁뱁니다 #용산구 #역사문화특구 #추진 ● 방송일 : 2020 09 17 ●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지혁배 기자 / woori-jhb@dlive kr ☏ 제보문의 : 02-412-5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