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한 건물에 두 노래방…경쟁 끝 방화로 이어져
[사건사고] 한 건물에 두 노래방…경쟁 끝 방화로 이어져 [앵커] 경기도 성남의 정형외과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2명이 중태에 빠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같은 건물에서 다른 노래방을 운영하던 두 업주의 경쟁에서 비롯된 방화로 잠정 조사됐습니다 보도에 장동우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성남의 정형외과 의원 검은 비닐봉지를 든 남성이 병실로 들어갑니다 잠시 뒤, 큰 폭발과 함께 문 밖으로 불길이 치솟고 한 남자가 불길에 휩싸여 나옵니다 이 불로 입원 환자 50살 A씨와 병실을 찾은 45살 B씨가 온 몸에 화상을 입어 중태에 빠졌고 7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은 같은 건물에서 다른 노래방을 운영하는 경쟁 관계로 최근 서로 상대 업소의 불법 영업을 신고하는 등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습니다 해경 대원들이 침수 중인 어선 구조에 나섭니다 어젯밤, 제주 서귀포 남동쪽 78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29톤 어선이 기관실에 물이 차고 있다며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 5척을 투입해 선원 10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기관실의 해수파이프의 연결 부분이 파손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 정독도서관 앞 음식점에서 불이 나 8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고, 오늘 새벽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서는 65살 정 모 씨가 몰던 택시와 37살 김모 씨가 운전하던 택배차량이 충돌해 정씨와 택시 승객이 다쳤습니다 연합뉴스 장동우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