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노래방 업주의 방화...9명 부상 / YTN
[앵커] 어제 경기도 성남의 정형외과에서 난 불로 2명이 크게 다치고 7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알고보니 평소 사이가 안 좋았던 같은 건물 노래방 주인의 소행이었습니다 10명이 탄 어선이 제주 남쪽 해안에서 표류하다 해경에 긴급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최민기 기자입니다 [기자] 손에 뭔가를 든 남성이 병실로 들어갑니다 곧바로 치솟는 화염! 들고 있던 건 인화성 물질이었습니다 이 불로 병실에 있던 환자 1명과 불을 낸 남성이 전신에 화상을 입었고, 병원 직원과 또다른 환자 7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알고 보니 중화상을 입은 두 사람은 건물 3, 4층에서 각각 노래방을 운영하는 경쟁 관계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최근 두 사람 사이가 좋지 않았다는 피해자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칠흑 같은 밤바다에서 구조 작업이 벌어집니다 79톤급 어선 '해원호'에 타고 있던 선원 10명이 해경 경비함으로 차례대로 옮겨 탑니다 어선은 해수파이프 고장으로 기관실 일부가 침수돼 항해가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해경은 3천톤급 경비함 등 선박 6척을 동원해 선원들을 모두 구조하고, 어선을 서귀포항으로 예인했습니다 택시 옆면이 찌그러지고 화물차 앞쪽도 움푹 팼습니다 서울 가산동 사거리를 지나던 택배 화물차량이 다른 방향으로 달리던 택시와 부딪힌 겁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기사 65살 정 모 씨와 택시 승객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한쪽이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최민기[choimk@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