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운명' 결정할 평결…당일 선고 직전 유력 / 연합뉴스TV(YonhapnewsTV)

박 대통령 '운명' 결정할 평결…당일 선고 직전 유력 / 연합뉴스TV(YonhapnewsTV)

박 대통령 '운명' 결정할 평결…당일 선고 직전 유력 [앵커]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운명을 결정지을 탄핵심판 선고를 위해서는 그에 앞서 재판관들의 최종 투표인 평결이 열리게 됩니다 과연 언제 어떤 방식으로 이뤄질지 초미의 관심입니다 오예진 기자입니다 [기자] 평결은 헌법재판관들이 국회측의 탄핵소추사유에 대해 최종적으로 인용이나 기각에 투표하는 절차로 선고 전 가장 마지막 수순입니다 투표 결과 6인 이상이 탄핵 찬성이면 인용, 3인 이상 탄핵 반대면 기각이 됩니다 국회의 탄핵소추안 의결이 부적법했다고 생각하는 재판관들이 3명 이상이면 각하가 되는데 기각과 마찬가지로 박 대통령은 바로 직무에 복귀합니다 반면 6명 이상이 탄핵에 찬성해 인용이 나올 경우 당초 12월 예정이던 대통령선거는 5월로 앞당겨져 국내 정치 지형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 모든 경우의 수는 평결이 끝나는 순간 하나로 정리됩니다 때문에 과연 재판관들이 언제 이 결정을 내릴지 초미의 관심사인데, 선고 직전 평결할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됩니다 극도로 민감한 이번 사안의 특성을 감안하면, 결론이 미리 샐 염려를 없애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2014년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때에도 선고 직전 평의를 했는데, 이번에는 선고 시간이 오전 11시기 때문에 평소 평의를 열던 10시쯤부터 평결을 시작해도 넉넉하게 시간을 쓸 수 있습니다 다만 헌재가 선고일을 확정하고 공고했다는 것은 이미 각 재판관이 심증을 굳혔다는 의미여서, 하루전 평의시 평결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연합뉴스TV 오예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