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병시절 14 첫 훈련(예비역, 육군병장, 군대이야기, 군복무담, 논산훈련소, 연무대, 입대, 입소, 관물지급, 관물정돈, 일석점호, 제식훈련, 도수제식, 집총제식,)
훈련병시절 14 첫 훈련(예비역, 육군병장, 군대이야기, 군복무담, 논산훈련소, 연무대, 입대, 입소, 관물지급, 관물정돈, 일석점호, 제식훈련, 도수제식, 집총제식,) 오늘 훈련은 정식 제1일차 교육으로 제식훈련 군인으로써 가장 기본적인 동작인 제식을 훈련하는 날입니다 제식에는 ‘도수제식’과 집총제식‘이 있다는 것을 먼저 배웠습니다 도수제식은 맨손으로 하는 것이고 집총제식은 총을 가지고 있을 때 행하는 제식이라했습니다 오늘은 먼저 도수제식으로 오전 4시간동안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두 명의 소대장이 교관이 되어 전체를 통솔하고 각 소대별로 내무반장과 한명의 조교가 붙어서 우리를 통제하며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각 소대는 다시 각 분대별로 나누어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차렷’과 ‘열중쉬엇’, 그리고 ‘정지 간 방향 전환’, ‘동작 간 방향전환’과 ‘걸음의 종류’를 배우는데 학창시절에 배운 것들이어서 그런대로 낯익었습니다 그러나 군대에서의 처음 하는 훈련이고 또 조교들의 무서운 통제에 주눅이 들어서 그런지 자꾸 틀렸고 오전 내내 현찰박치기를 당해야만 했습니다 세상에 태어나서 ‘차렷’이 그토록 힘든 것임을 처음 알게 되었고 우리가 걸어 다니는 걸음이 그토록 많은 종류가 있는 줄을 처음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