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3대 문화권 사업 성공 모델 '문경 에코랄라' / 안동MBC

R)3대 문화권 사업 성공 모델 '문경 에코랄라' / 안동MBC

2021/07/01 17:45:26 작성자 : 김건엽 ◀ANC▶ 경북 3대 문화권 사업의 실태를 짚어보는 연속보도, 오늘은 문경과 예천 차례입니다 대부분 사업장이 운영비를 걱정하고 있지만 문경은 성공적인 민간 위탁으로 주목받고 있고, 예천도 숙박 시설 민간 투자 유치에 성공해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건엽 기자 ◀END▶ 문경 '에코랄라'는 국내 첫 문화 콘텐츠 테마파크입니다 기존 석탄박물관과 드라마 세트장 옆에 영상테마파크 시설을 추가로 조성해 통합 운영하고 있습니다 투입된 사업비는 873억 원, 당초 60억 원의 운영비가 들 것으로 예상됐지만 민간 위탁으로 운영비 부담에서 벗어났습니다 ◀INT▶ 김동현 문화관광과장/문경시 "이 시설만 운영하는 게 아니고 석탄 박물관 하고 또 사극 촬영을 문경에서 많이 하고 있거든요 가은 오픈 촬영장까지 연계해서 다양한 효과성을 (높였습니다)" 관광객이 많이 찾아 오는 곳에 시설을 모아 시너지 효과를 키우고 사업성을 높여 민간 위탁이 가능했다는 분석입니다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 20만 명, 22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고, 올해는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서 관람객이 다시 늘어나 흑자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INT▶ 윤두현 대표이사/문경 에코랄라 "올해는 5월을 기점으로 손익 분기점을 넘어가고 있고, 피크닉 축제를 비롯해 공격적인 콘텐츠 도입으로 코로나 사태를 극복하고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 예천군은 마지막 주막인 '삼강주막'이 있는 풍양면 삼강리 일원에 3대 문화권 사업을 시행했습니다 923억 원을 투입해 주막을 복원하고 강문화전시관, 낙동강 역사전시마당, 생태공원, 캠핑장 등을 조성했습니다 연간 운영비는 11억 원, 수익은 1억 원 정도입니다 다행히 지난 달부터 주막을 콘텐츠로 하는 관광 프로그램이 시작돼 손님 몰이에 나섰고 30억 원 규모의 민간 숙박시설 유치에 성공해 한 숨을 돌릴 수 있게 됐습니다 ◀INT▶ 장광현 삼강문화단지 팀장/예천군 "숙박시설이 부족해 머물지 않고 스쳐가는 곳이었는데 앞으로는 머물면서 체험하고 진정한 가족체험 지구로 거듭 날 것으로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지역별 3대 문화권 조성 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INT▶ 황병직 문화환경위원장/경북도의회 "시군에 운영을 맡겨 놓으면 재정 부담이 상당히 많이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경북도의화와 경상북도에서도 대책을 강구 하고 지원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경북도내 23개 시군 43개 지구에서 3대 문화권 사업이 진행돼 35개가 완료됐고 나머지 8개는 연말까지 완공될 예정입니다 지역별 점검과 분석을 하고 활성화 대책마련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 (영상취재 차영우) #안동MBC #안동MBC뉴스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