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경북 86일 만 최다 37명 확진..전파력 무서워 / 안동MBC

R]경북 86일 만 최다 37명 확진..전파력 무서워 / 안동MBC

2021/07/30 16:56:18 작성자 : 엄지원 ◀ANC▶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경북에서도 오늘 0시 기준 37명의 확진자가 나와, 지난 5월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마스크를 썼는데도 확진 판정을 받는가 하면 백신을 맞았는데도 확진되는 돌파감염도 나왔습니다 엄지원 기자 ◀END▶ ◀VCR▶ 오늘 0시 기준, 경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7명으로, 지난 5월 5일 38명 이후 86일 만에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 문경의 가족모임 관련 확진자는 또 늘었습니다 모임 후 서울로 돌아간 50대 남매가 그제 확진된 데 이어 문경의 80대 아버지와 형부 등 2명이 확진됐고, 이 형부가 방문한 애견가게 주인도 오늘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SYN▶ 문경시보건소 관계자 "강아지 미용을 위해서 방문을 했거든요 맡기는 시간이 4분 정도 걸렸어요 찾을 때도 그 정도 시간이 걸렸네요 마스크는 다 쓰고 있었죠" 마스크를 쓰는 등 방역수칙은 지킨 상황이어서, 제3자에 의한 전파 가능성 혹은 반려견을 매개로 한 감염 가능성을 조사 중입니다 올초 경남 진주의 기도원 집단감염에서 확진자가 키우던 고양이가 확진된 사례가 있긴 했지만, 역으로 동물이 사람에게 코로나19를 옮겼다고 확인된 사례는 아직 없습니다 ◀SYN▶ 경북도 역학조사관 "반려동물에 대해 무조건적인 검사는 없어요 다른 동선으로 확인을 해보고 그래도 없다면 반려동물 때문이 아닌지 이런 것도 확인 " 안동에서는 확진된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의 가족과 이 직원이 다녀간 편의점의 아르바이트생이 확진돼,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련 확진자가 4명으로 늘었습니다 확진된 직원은 야간시간에 지인들과 함께 편의점 밖 야외 테이블에서 두 시간가량 음료를 마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SYN▶ 편의점 직원 "(아르바이트) 그 친구만 걸리고 다 음성 나왔어요 될 수 있으면 (가게에서) 안 먹게 근데 요즘에는 거의 안 드신다고 봐야 돼요" 영주에서는 확진된 수도권 지인과 여행한 1명이 확진됐고, 의성에선 확진된 군의원과 접촉한 확진자의 거래처 직원이 추가로 확진돼, 군의원 관련 확진자가 4명으로 늘었습니다 경북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1차 39 5%, 2차 15 4%에 머물고 있습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영상취재 최재훈) #안동MBC #안동MBC뉴스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