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특혜' 전 금감원 부원장보 자택·금감원 압수수색 / YTN
경남기업의 워크아웃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금융감독원과 김진수 전 금감원 부원장보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1부는 어제(7일) 수사관 20여 명을 동원해 김 전 부원장보의 자택과 금감원 사무실, 신한은행 본사 등 5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압수수색 대상에는 김 전 부원장보의 상관으로 특혜 외압 의혹을 함께 받고 있는 조영제 전 금감원 부원장의 자택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부원장보는 지난 2013년 경남기업의 세 번째 워크아웃 당시 기업금융구조개선국장으로 재직하면서 경남기업에 특혜를 주도록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 압력을 넣었다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앞서 검찰은 김 전 부원장보와 최 모 팀장 등 당시 외압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금감원 관계자들의 통신기록을 추적하고, 채권단 관계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압력을 넣은 정황을 일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와 기존 수사 자료를 분석한 뒤 조만간 김 전 부원장보에 대한 소환 여부와 시기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김주영 [kimjy0810@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