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새 100만 명 확진…거리두기 소폭 완화할 듯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어제 오후 9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보다 전날보다 15만 명 가량 줄었지만 증가세는 확연합니다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도 늘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오늘 새로운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조동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는 39만 3,097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전날보단 15만 명 가량 줄었습니다 다만 1주일전과 비교했을 땐 1 5배, 2주 전보단 1 6배 늘어나 확연한 증가세로, 그제 확진자 62만 1,328명을 합치면 이틀새 100만 명 넘게 확진됐습니다 급증세를 보인 사망자 수도 문제입니다 어제 발표된 사망자는 하루 새 265명 늘어난 429명으로, 사상 처음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 인터뷰 :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다시 말씀드리지만, 하루 사이에 이게 증가한 것은 아니고 사망시기의 분포에 따라서 이렇게 달라졌다… " 위중증 환자 역시 1,159명으로 열흘 연속 1천 명 대를 유지하고 있는데 전국의 위중증 병상 가동률 역시 65%로 증가 주세입니다 확산세가 뚜렷한 가운데 정부는 오늘 이전보다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당초 사적모임 인원을 8명으로 늘리고 시간 제한을 오후 12시로 하는 방안이 검토됐지만 최근 확진자 폭증이 이어지면서 사적모임 인원만 8명으로 늘리는 방안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확진자 정점기에 접근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정점이 다소 길게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조동욱입니다 [ east@mbn co kr ] 영상편집: 송지영 #MBN #굿모닝MBN #코로나19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