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SC 소집하며 긴박 대응

일본, NSC 소집하며 긴박 대응

일본, NSC 소집하며 긴박 대응 [앵커]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일본 정부도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아베 신조 총리는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하며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는데요 도쿄 현지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이세원 특파원 [기자] 네 일본 정부는 북한이 핵실험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소집하는 등 긴박하게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북한에서 인공지진이 일어났다는 보도가 전해지자마자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의 사례에 입각했을 때 북한이 핵실험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관계 부처에 긴장감을 갖고 정보 수집에 나서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관계 부처가 국민에 대해 적확한 정보 제공을 하고 관계국과 연대해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고 스가 장관은 전했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설치된 '북한 정세 관저대책실'을 중심으로 관련 정보 수집과 분석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북한에 항의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기시다 외무상은 기자들과 만나 "외무성에 긴급 대책본부를 설치했다"면서 "북한의 핵실험은 유엔결의 및 북일 평양 선언, 6자 회담 합의에도 위반된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미일, 한미일 간 연대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분석해 대책을 세울 것이라면서 "핵실험이 맞다면 북한에 대해 강하게 항의하고 유엔 안보리에서 긴급 대응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