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접대 의혹' 양현석 9시간 경찰 조사…참고인 신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성접대 의혹' 양현석 9시간 경찰 조사…참고인 신분 [앵커] 경찰이 해외 재력가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양현석 YG 전 대표 프로듀서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양 전 대표는 9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검은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프로듀서가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지하주차장에 준비된 차를 타고 떠났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후 4시쯤 양 전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9시간 가까이 조사한 뒤 0시 45분쯤 돌려보냈습니다 양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서울의 한 고급 식당에서 외국인 재력가들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당시 자리에 참석한 인물들과 술집종업원 등 관련자 10여명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특히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한 것으로 지목된 일명 '정마담'을 불러 조사했으며, 해당 자리에 동석한 가수 싸이도 9시간 넘게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습니다 관련자들은 모두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양 전 대표는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모든 직책에서 사퇴했지만 "유흥업소 여성들의 해외재력가 동행 출장이 YG 직원을 통해 성사됐다"는 추가 보도가 나오면서 의혹은 점점 커졌습니다 경찰이 양 전 대표 소환을 계기로 성접대 의혹과 관련한 수사에 본격 착수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paengman@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