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겨울철 실내 미세먼지 식물로 잡는다

{수퍼:} {앵커:겨울철에는 창문을 닫고 살기 때문에 실내 공기중 미세먼지가 걱정되는데요 실내 미세먼지를 잡고 가습효과도 있는 으뜸 식물이 있다고 합니다 최광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겨울철 실내 미세먼지 제거에 효과가 있는 식물을 국내 연구진이 찾아냈습니다 {수퍼:틸란드시아 산호수 등 "미세먼지 제거 효과 커"} 농촌진흥청은 미세먼지 감소 효과가 큰 식물로 틸란드시아,마삭줄, 산호수,벵갈고무나무 등을 선정했습니다 빈방에 미세먼지를 투입하고 이들 식물을 들여 놓을 경우 40~60% 정도 미세먼지가 줄어들었습니다 {수퍼:한라농원/오늘(23),진주시 정촌면} 이에따라 겨울철 꽃집을 찾아서 미세먼지 제거 효과가 있는 식물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수퍼:김옥자(진주시 금곡면)/거실에 잎도 많고 잎이 넓은 것, 공기정화가 되는 식물을 거실에 두려고 친구하고 같이 왔습니다 } 김영란법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원에서도 초미세먼지 제거효과 식물 판매 확대에 기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수퍼:서미정(화훼농원 대표)/공기정화 식물로는 산호수나 금전수 잎이 넓은 품종으로는 대엽홍콩이라고 있어요 그것도 효과가 좋아요 } 겨울철 실내 식물을 키우면 물을 떠 놓았을 때 보다 가습효과가 4배나 높다는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전화:} {수퍼:김광진 농촌진흥청 연구관/우리가 화분에 물을 주면 잎의 기공을 통해서 순수한 물 입자가 나옵니다 그래서 우리가 세균을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천연가습기 역할을 하게됩니다 } 미세먼지를 잡는 식물은 인테리어와 가습효과를 동시에 얻는 잇점도 있습니다 {수퍼:영상취재 안명환} 연구진들은 미세먼지가 주로 식물의 잎에 붙어있기 때문에 종종 잎을 닦아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NN 최광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