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아이오와는 크루즈, 뉴햄프셔는 트럼프가 1위 / YTN

美, 아이오와는 크루즈, 뉴햄프셔는 트럼프가 1위 / YTN

[앵커] 미국 대선 후보 경선이 다음 달 1일 아이오와 주를 시작으로 9일에는 뉴햄프셔 주에서 열립니다 공화당의 경우 아이오와 주에서는 크루즈 상원 의원이, 뉴햄프셔 주에서는 트럼프가 1위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에서 김원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폭스뉴스의 여론조사 결과 아이오와 주에서 공화당의 경우 크루즈 상원 의원이 27%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트럼프가 23%로 2위를 기록했고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이 15%, 신경외과 의사 출신인 벤 카슨이 9% 등의 순이었습니다 아이오와 주는 다음 달 1일 가장 먼저 대선 후보 경선이 실시 되는 곳이어서 대선 풍향계로 불리는 지역입니다 다음 달 9일 두 번째로 경선이 실시 되는 뉴햄프셔 주에서는 트럼프가 33%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루비오가 15%로 2위, 크루즈는 12%로 3위에 그쳤고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는 9%로 4위였습니다 전국 지지율을 보면 트럼프가 35%로 선두를 달렸고 크루즈 20%, 루비오 13%, 카슨 10%의 순이었습니다 이는 한 달 전 트럼프 39%, 크루즈 18%, 루비오 11%에 비하면 1, 2위인 트럼프와 크루즈의 격차가 좁혀진 것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경선 주자 : 나는 매우 뿌리 깊은 문제인 급진 이슬람 테러리즘을 해결하는 것에 대해 2주간 아주 많이 강조했습니다 ] 이런 가운데 공화당 지도부에서 다음 달 20일 세 번째 경선이 열리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서 트럼프에게 패배를 안겨 후보 지명에 제동을 걸려는 움직임이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공화당 의장을 지낸 케이튼 도슨은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영향력이 큰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경선 전에 개입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도슨은 부시 전 대통령의 개입은 트럼프가 여론조사 1위를 달리고 있는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 판도를 뒤바꿀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뉴욕에서 YTN 김원배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